국회직공무원 경쟁률 & 기타 시험전반 사항보기

공무원 시험 응시를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 국회직공무원을 한번 정도는 생각하실 텐데요. 다만 워낙 높은 경쟁률과 준비해야 하는 과목들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생각을 일찌감치 접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올해도 꿈을 향해 달려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런분들을 위해서 최근 8급국회직공무원 경쟁률을 비롯한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 2021 국회직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지난 2020년보다 약간 늘어나서 행정직 26명을 뽑게 되었는데요. 일반 23명, 장애 3명을 뽑게 됩니다. 당연히 합격하게 되면 국회 기관인 국회사무처에서부터 국회도서관 입법조사처 등 여러 곳에서 근무를 하게 되고요.

 

항상 조금 보면 애매하다고 볼 수 있는 국회직 공무원 시험과목의 경우에는 총 6과목으로
국어, 헌법, 경제학, 영어, 행정법, 행정학을 보게 됩니다.
일단 과목수는 일반적인 9급 공무원보다는 한 과목이 많고 7급공무원 보다는 한과목이 적어요. 하지만 과목 면면이 헌법이나 경제학이 들어있는 것을 생각해볼 때 9급보다는 7급에 더 가까운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도 9급 수험생보다는 7급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함께 국회공무원에 응시하는 분들이 많은 편이었죠.
헌 법고, 경제학 등과 같은 과목이나 전체 구성이 7급 일반행정직과 거의 비슷한 구성이니 말이죠.


하지만 앞으로는 조금 상황이 달라진 게 7급 공무원의 경우는 시험과목 개편이 올해부터 시행이 되면서 지방직까지도 영어검정시험으로 대체가 되었고, 국가직 7급의 경우는 국어까지 빠지고 PSAT을 보게 되면서 사실상 7급 시험과도 함께 준비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밑에서 보시겠지만 응시자 수가 크게 하락했고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네요.

 

현재 2021년 국회직공무원 시험일정은 진행이 착착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원서접수의 경우 지난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접수가 되었고요.
필기시험을 4월 24일에 앞두고 있어요. 
필기 합격 발표는 5월 21일 예정이고요.
이후 면접이 6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이 되고
최종합격자는 6월 11일에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응시자격은 사실상 18세 이상이면 특별히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인데 당연히 자격증이나 면허 경력에 대한 부분도 상관이 없고  거주지에 대한 제한도 존재하지 않아요.

 

다만 가산점은 존재하고 있는데 이것도 특별히 일반 자격증이나 면허로는 되지 않고요.
취업지원대상자와 의사상자나 자격증이라 하더라도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을 때 받을 수 있는 거라 거의 해당이 되지 않는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그렇다면 최근 국회공무원 경쟁률과 시험 결과는 어땠을까요?
일단 지난 2020년 8급 선발인원은 일반 21명에 장애 2명에서 총 23명을 선발하게 되었는데요.
전체 경쟁률은 23명 선발에 4662명이 접수하며 20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어요.
이중 행정일반은 217대 1, 장애는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죠.
사실 이 정도 수준은 항상 유지되어 오던 거라 크게 놀랄 부분은 아니었고요.

2020년도 합격선의 경우는 일반행정 71.33점, 장애 52점으로 역시나 기존 평균 점수대와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어요.

다만 2021년부터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얘기한 7급 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으로 인한 부분들 때문이에요. 7급 수험생들의 8급 국회직 응시가 어려워졌거든요.

 

실제로 이번 2021년 국회공무원 경쟁률을 보면 
선발예정인원 23명에 접수 3065명으로 경쟁률은 133.3대 1이었고요.
장애 전형은 3명 선발에 91명이 지원하며 30.3대 이 되었어요.
일단 접수 자수가 1500명 이상 줄어들다 보니 경쟁률이 큰 하락이 되었음을 알 수가 있죠.
그만큼 7급 수험생들이 빠져나갔다는 증거가 되기도 할 듯해요.


사실 이후에도 7급 공무원 시험은 개편과목 방식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는 계속 지속이 될 수밖에 없을 듯한데요. 물론 오로지 국회직 공무원만 꿈꾸시는 분들은 좀 더 상황이 좋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7급 시험과 함께 준비하시려는 분들은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