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코로나19가 퍼져나가기 전만 하더라도 뷔페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음식을 배불리 즐길수 있는 최고의 방식이였습니다. 예전에는 뭣도 모르고 다들 부페라고 불리곤 했지만 어느샌가 뷔페라고 많이 얘기하면서 자리를 잡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은 어느새 대부분 멀리하다 보니 저만 하더라도 방문하지 않은지가 꽤 되었는데요. 특히 결혼식에서는 당연히 갈비탕 방식보다는 뷔페가 선호되고 인기를 얻어왔지만 이제는 서서히 옛말이 되어갈듯 하네요.
그런데 이런 뷔페의 유래가 궁금 하신분들이 많으실거예요. 대부분 특정요리를 메인메뉴로 삼아서 먹는 방식이 식사의 기본이였다면 갑자기 이런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을 펼쳐놓고 먹는 뷔페 방식이 어떻게 유래가 되었는지 궁금한 건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뷔페의 유래가 어떤것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뷔페라고 불리우지만 정확한 어원은 불어인 buffet에서 유래를 하고 있다고 하고요. 각 나라마다 조금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전부터 불러서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부페라는 말은 실제로 일부 나라에서는 실제로 쓰고 있는곳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뷔페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내놓고 접시에 자신이 먹을만큼 담아서 먹을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이 뷔페라는 말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이킹에게서 유래했다고 해요. 아시겠지만 바이킹은 해적으로 유명한데 아무래도 여러 지역들을 약탈하며 얻어온 음시들이 많은데 이런것들을 다 펼쳐놓고 다양하게 먹은데서 유래를 했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실제 일본에서는 뷔페를 '바이킹'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좀더 근대화된 뷔페 방식은 러시아에서 부터 출발이 되었다고 하는데 러시아는 날씨가 춥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음식을 날라다 주면 음식이 다 식어버리기 때문에 아예 통로에 펼쳐놓고 조리해서 제공하던것이 근대의 뷔페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러던것이 유럽으로 넘어가서 왕족들이 즐기는 식사방식이 되었구요. 그러던것이 나중에는 일반인들에게도 퍼져나가면서 지금은 누구나 다 즐길수 있는 식사 방식이 되었다고 해요.
그러다 우리나라에 이 뷔페가 처음 들어온것은 한국전쟁 때라고 하는데 북유럽쪽의 의료지원을 나온 사람들이 자신들이 먹기위해서 뷔페방식으로 식당을 만들어서 운영해오던것이 퍼져나가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처음에는 뷔페는 고급음식의 상징같아서 가격도 비싸고 쉽게 먹을수 없는 느낌이였는데요. 실제로 제가 어릴때1980년대 90년대만 하더라도 뷔페는 부잣집 사람들이나 먹을수 있는 그런느낌이였죠.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는 샐러드바라던지 여러 방식이 나오기도 하고 대부분 결혼식장에서도 식사 방식으로 자리잡으면서 대중적인 식사 방식이 된듯 합니다.
요즘은 정말 감염문제로 인해서 쉽게 갈수가 없는 곳이지만 빨리 이런 상황이 좋아져서 다시 마음놓고 즐길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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