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공무원 시험이 그렇지만 군무원 시험 역시도 최종 관문으로 군무원 면접이 떡 하니 버티고 있다 보니 필기시험뿐 아니라 면접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공무원 면접이 일단 필기시험에 어떻게든 합격하게 되면 점수와 상관없이 면접 자체로만 평가해서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현재 군무원 면접은 필기점수를 다시 합산하고 있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다소 혼란스러워하는 군무원 수험생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군무원 면접 반영기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일단 군무원 시험 진행절차를 보면
원서접수 - 필기시험 - 면접 방식으로 진행이 되게 되는데요.
원서접수를 통해서는 기본 응시자격등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되고 문제가 없다면 누구나 필기시험을 볼 수가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필기시험을 통해서는 육군군무원은 1.3배, 나머지는 1.5배가량은 선발하게 되고요.
이후 면접을 거치고 최종 합격자가 결정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앞서 얘기했듯이 최종 합격자는 군무원 면접 우수자로만 선발을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셔야 하는데요.
예전에는 일반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면접점수 자체로만 합격자를 결정했지만 2020년 개편이 진행되면서 면접점수는 나름의 계산이 되고 그 면접 점수에 앞선 필기시험 점수를 합산해서 최종 합격자가 결정이 되게 되었답니다.
반영비율은 필기점수 50% + 면접 50%가 반영이 되게 되고요.
사실 그러다 보니 개편 이전보다 막판 뒤집기가 상당히 어려워진 게 사실인데요.
예전에는 아무리 점수가 합격 컷에 걸렸다 하더라도 어차피 그 이전 점수인 필기점수는 반영이 안 되기 때문에 면접만 잘하면 필기 만점자도 이기고 합격이 가능했던 시스템이었다면 필기가 50%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필기 점수차를 뒤집는다는 게 쉽지 않아요.
특히 군무원 면접 점수의 경우 필기 점수에 비해서 각 응시자 간 점수 차이가 큰 편이 아니거든요.
물론 나름의 평가기준으로 체크해서 점수를 산정하긴 하지만 확실히 필기에 비해서 평가화 수치화되는게 쉽지 않다 보니 정말 개판을 치지 않는 이상 군무원 면접 점수차는 크지 않고 결국은 다서 점수 격차가 큰 필기시험 점수에 대한 비중이 클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죠.
필기 비중 50, 면접 50으로 동일한 기준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같다고 볼 수가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군무원 면접에 크게 신경을 쓰기보다는 일단 당장의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군무원 필기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 하는 게 최종 합격을 위한 최선책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군무원 면접 개편에 대해서 불만을 갖는 분들도 있지만 대체로는 그래도 오히려 만족하는 게 아무래도 면접은 주관적인 평가가 들어가다 보니 필기시험에 비해서 불공정하다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에요.
필기 만점을 받았는데 면접에서 떨어지고, 필기 간신히 턱걸이했는데 면접에서 붙게 되면 혹시 부정이 개입이 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최대한 그런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최종 합격자 결정에 필기 점수를 합쳐서 최종 평가를 하게 된 듯합니다. 이런 현실적인 군무원 면접에 대한 부분 확인하셔서 앞으로의 준비 문제없이 잘해나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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