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합격률 2024년 35회 출제경향

2024년 10월 26일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실시가 되었는데요.
많은 관심속에서 실시된 시험에 대한 결과인 2024년 공인중개사 합격률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발표돈 합격률과 출제 경향까지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2024년 공인중개사 합격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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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 98,483명 응시, 14,850명 합격으로 합격률 15.08%,
2차 시험: 49,521명 응시, 15,301명 합격으로 합격률 30.90%
특히 주목할 점은 최종합격자 중 일반응시자는 4,372명(28.6%)인 반면, 전년도 1차시험 합격자인 1차시험 면제자로서 합격한 분들이 10,929명(71.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많은 분들이 여러 해에 걸쳐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작년 대비 공인중개사 합격률 변화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보이고 있는데요.

1차 시험: 작년 20.43%에서 올해 15.08%로 5.35%p 감소
2차 시험: 작년 23.07%에서 올해 30.90%로 7.83%p 증가
1차 시험은 다소 어려워진 반면, 2차 시험은 상대적으로 합격하기 쉬워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시험의 난이도 조정이나 응시자의 준비도 차이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4년 공인중개사 시험연령별 합격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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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50대가 바짝 쫓고 있습니다.

40대: 4,606명 (30.10%)
50대: 4,343명 (28.38%)
30대: 3,634명 (23.75%)
20대: 1,526명 (9.97%)
60대: 1,142명 (7.46%)
70대: 44명 (0.29%)
10대: 5명 (0.03%)
80대: 1명 (0.01%)
하지만 합격률 측면에서는 50대가 17.34%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17.31%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응시자 수 대비 합격자 비율이 50대와 20대에서 가장 높았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80대에서 1명, 10대에서 5명의 합격자가 나왔다는 점은 나이에 상관없이 열정과 노력으로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90대에서는 2명이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합격자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4년 공인중개사 시험 성별 합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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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남성보다 많았습니다.

여성: 8,081명 (52.82%)
남성: 7,220명 (47.19%)
여성 합격자가 남성보다 861명 더 많았으며, 1차 시험 응시자 대비 합격률에서도 여성이 15.86%로 남성(15.19%)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이는 부동산 중개업계에서 여성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지역별 합격 현황
지역별 합격자 수는 인구가 많은 수도권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경기도: 4,711명 (30.79%)
서울: 4,120명 (26.93%)
인천: 943명 (6.16%)
하지만 응시지역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또 다른 양상이 나타납니다. 제주가 19.82%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고, 그 뒤를 세종(19.15%), 서울(16.13%), 충북(16.09%), 경기(16.04%) 순으로 따랐습니다.

특히 제주와 세종의 높은 합격률은 주목할 만합니다. 지방에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별 출제 경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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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학개론

부동산학개론은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조금 높았어요. 문제는 이론 31문항과 계산 9문항으로 구성되었는데, 최근 10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시험의 특징은 2차 과목의 내용을 질문하는 문제가 많았어요. 그래서 1차만 준비한 분들은 조금 당황하셨을 것 같아요.

계산 문제 중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두 개 있었는데, 전체적으로는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구성되었습니다. 다행히 약 20문항 정도는 비교적 쉬운 문제로 되어 있어서, 수업을 잘 따라오신 분들은 60점 정도 받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민법 및 민사특별법

민법 및 민사특별법은 민법총칙과 물권법 부분은 무난하게 출제되었지만, 계약법과 민사특별법 부분은 다소 까다롭게 나왔어요. 특히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문제는 최근 판례의 취지를 이해해야 하는 사례형 문제였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는 대응이 어려웠을 것 같아요.

저당권의 배당금을 계산하는 문제는 필요한 정보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아쉬운 출제였어요. 형식 면에서는 박스형 문제가 11개나 출제되었고, 사례 문제도 16개나 나왔어요. 이는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력을 기반으로 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의미예요.

문제 구성상 앞쪽 문제가 비교적 쉬운 편이라, 시간 관리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요. 70번 이후의 문제가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앞쪽 문제를 잘 풀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시험은 각 과목마다 새로운 형식과 내용이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에게 도전적인 문제를 제시했지만, 잘 준비하신 분들은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중개사법령 및 실무

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있었던 편이에요. 특히 민법 문제가 5문제나 나와서 2차만 준비한 수험생들에게는 꽤 어려웠을 것 같아요. 지문도 길어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게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래도 쉬운 문제도 꽤 있었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는 게 고득점으로 가는 길이었죠. 이제 고득점 기준은 80점이 아니라 75점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부동산공법

작년보다 난이도가 조금 올라갔어요. 국토계획법, 도시개발법, 정비법, 주택법, 농지법 등에서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나왔는데, 정규과정을 잘 따라오신 분이라면 50~60점 정도는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어요. 약간 까다롭긴 했지만 크게 벗어나진 않았던 느낌이에요.

 

공시법

공시법은 기존 기출문제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출제되었어요. 지적법은 비교적 쉬운 문제가 많았지만, 등기법은 중상급 문제가 많아서 어렵게 느껴졌을 것 같아요. 특히 박스 형식의 문제가 나오면서 난이도를 높이려는 시도가 보였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합격 점수를 받으신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세법
세법은 이번 시험에서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았을 것 같아요. 난이도 높은 문제가 평소보다 많이 나왔고,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어요. 최근 개정된 내용과 현실적인 세법 내용을 반영한 문제가 많아서 준비가 부족했다면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 같아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1차 2차 구체적 학습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