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합격선 2021년 군기관별 정리했어요.

 

지난 8월 20일에 2021년 군무원 시험에 대한 합격선 발표가 있었는데요.
다만 원래 육군군무원 합격선의 경우도 8월 20일에 발표가 예정이 되어있었으나 채점 문제로 인해서 8월 27일로 연기가 된 상황이에요.
그래도 다행히 국방부, 해군, 공군 군무원 합격선의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발표가 되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합격자 발표가 미뤄진 육군군무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2021 군무원 합격선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먼저 국방부 군무원 합격선 부터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그에 앞서서 경쟁률이 어땠냐도 비교해서 보시면 좋을 듯해요.

이번 2021년 국방부 군무원 채용은 공채가 659명으로 거의 작년의 두배 가까이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행정직 9급의 경우 작년보다 거의 3배 정도 채용이 늘어난 수준이었어요.
비단 행정직뿐 아니라 워낙 채용인원이 크게 늘다 보니 기술직들의 경우에도 2~3배 이상 채용이 늘어난 직렬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부 직렬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작년보다 경쟁률이 하락했어요.

그렇다면 국방부 군무원 합격선 결과는 어땠을까요?
지난해 70점까지 하락했던 행정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직렬들이 작년보다 합격선이 하락했습니다.
확실하게 많은 채용 앞에는 장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 부분이었는데요.
특히 거의 채용이 없던 국방부 군수직 9급의 경우 76점을 기록했습니다.

2021 공군군무원의 경우는 작년 워낙 크게 채용이 줄어들어서 올해도 무척 걱정이 컸었는데요.
공군 공채만 323명으로 지난해 2백명대 채용에서 1백 명가량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찬가지로 대부분 직렬의 경쟁률이 적 년보다 크게 하락할 수밖에 없었고요.
심지어 채용이 늘어난 직렬들도 타 기관의 채용이 많다 보니 이동하면서 응시자 수 감소로 인해서 경쟁률은 하락했습니다.

그렇다면 공군 군무원 합격선은 어땠을까요.
국방부 군무원과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는데 행정직 9급은 오히려 상승했지만 대부분 기술직렬들의 경우는 합격 컷이 하락한 모습이었습니다. 

행정직은 82점으로 역시나 다시 80점대가 되었고 기술직렬들은 아주 큼 점수차는 아니더라도 상당수 직렬들의 점수가 하락했습니다.

해군 군무원도 역시나 지난해 크게 감소한 채용으로 인해서 힘 빠지는 분들이 많으셨을 듯한데요. 하지만 올해는 전체 487명, 공채만 438명을 선발하게 되면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답니다.
해군 9급 행정직만 보더라도 2020년 4명밖에 뽑지 않았던걸 2021년에는 47명이나 뽑게 되다 보니 그 차이가 어땠는지를 실감할 수가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상당수 직렬이 크게 채용이 늘어나다 보니 경쟁률도 전폭적인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에 따른 2021 해군 군무원 합격선은 역시나 국방부나 공군과 다름없는 결과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행정직은 74점에서 81점으로 상승했지만 기술직렬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직렬이 크게 커트라인이 하락했기 때문이에요.
채용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한 부분이 확실히 전체적인 군무원 합격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2021 군무원 시험에 대한 전체적인 정리를 해보게 되었는데요.
다가오는 2022년은 사실상 대규모 군무원 채용의 마지막 해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합격의 기회가를 잡기가 상당히 어려울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시험 준비는 물론 영어와 한국사 검정시험을 통한 응시자격부터 미리 갖춰두셨으면 합니다.

군무원 영어 대체 검정시험 정확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