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러 군기관 군무원들이 존재하지만 공군군무원은 특히 근무환경적인 측면이 육군이나 해군에 비해서는 좋다 보니 선호도가 높은 편인데요. 일단 다른 부분을 떠나서 오지나 섬 근무 이런 걸 할 염려가 없고 대체로 도시 주변에서 근무를 하는 편이다 보니 그런 부분에 민감하고 국방부 응시는 조금 부담이 되는 분들을 중심으로 선호가 되는듯해요.
다만 아쉬운점은 선발인원이 비교적 육군군무원에 비해서는 적다는 부분이 될 것 같은데요.
작년이었던 2020년의 경우 공군군무원 채용을 기다리고 있던 분들에게는 악몽과 같은 한 해가 되었을 듯해요.
사실 최근 워낙 군무원 채용이 공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직렬에 따라서는 2~3배 넘게도 채용이 진행되는 상황이라 수험생들 입장에서도 기대가 컸었지만 채용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보니 대부분 직렬에서 공군군무원 경쟁률은 급상승하면서 수험생들은 안타까움이 클 수밖에 없었죠.
2019년 5백 명이 넘게 채용했던 것을 2020년에는 반밖에 안 되는 231명밖에 뽑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2021 공군 군무원 채용 분위기는 또 한 번 확 바뀌게 된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가장 많았던 2019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1백 명 이상 늘어난 363명을 채용하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특히 항상 많은 채용으로 기대를 가졌었지만 작년 처참하게 채용이 감소한 대표적인 직렬들을 위주로 증원이 크게 되고 있는 것도 확인이 되었고요.
역시나 행정직 9급이 가장 관심이 큰 편인데 27명이 늘어나 44명을 선발인원으로 잡혔고, 군수직 군무원과 전산직 군무원 등 주요 핵심 직렬들이 모두 지난해 채용 감소를 만회하려는 듯 두배 이상 증원이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2021년 공군군무원 경쟁률도 기대감이 커지는건 당연한 결과였고요.
위의 공군군무원 경쟁률 표를 보면 작년보다 확실히 경쟁률이 하향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전체 평균 경쟁률이 17.2대 1밖에 되지 않았어요.
특히 채용 증가분에 비해서 경쟁률 하락폭이 더 컸는데 이는 지원자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육군군무원 채용이 워낙 압도적이다 보니 조금 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육군 지원으로 돌아선 분들이 많았기 대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렇다면 공군군무원 합격선 역시 이에 따라 영향을 받았을까요.
일단 경쟁률이 낮아지면 그에 비례해서 합격 컷도 낮아지는 게 일반적인 코스인데요.
그렇지만 이번 2021년 결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음을 알 수가 있어요.
보면 전체적으로 합격 컷이 높아졌는데 대체로 5점 이상 점수가 높아진 직렬이 많았고 행정직도 8점이 올라서 다시 80점대를 회복한 것을 알 수가 있어요.
물론 기술직들은 행정직렬들 보다는 점수 상승 정도가 크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고요.
그렇다면 왜 이런 정반대의 결과의 결과가 나온 걸까요?
바로 시험 난이도 때문인데요.
올해 2021년 군무원 시험 난이도는 지난해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이 되었었는데요. 올해 군무원 국어 난이도가 기존 수준으로 어느 정도 돌아오면서 점수가 회복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가장 큰 이유는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였던 문법의 비중이 감소했다는 부분인데 그 외에도 지엽적인 문항이 줄면서 비교적 쉬운 출제로 점수 상승이 이어진 듯합니다.
이런 부분 참고하셔서 다가오는 2022년 군무원 시험도 준비해나가셨으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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