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절차 시작부터 끝까지 순서 봅시다

결혼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고 대부분은 단 한 번만 하다 보니 다들 서툴고 준비하다 보면 시행착오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워낙 여러가지 절차가 많고 준비할 것도 많다 보니 뭐부터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에 대한 결혼 준비 절차를 확실하게 잡고 가지 않으면 혼란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본 결혼준비절차 부터 순서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견례 날짜와 장소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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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위해서는 물론 각자 집에 방문해서 인사를 드리는 게 우선이지만 그 뒤에는 반드시 결혼을 하겠다고 알리는 양쪽 집안의 어른들을 모시는 상견례를 잡아야 합니다.
양쪽 어른분들께 스케쥴을 여쭤보고 일자를 잡고 장소도 찾아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상견례는 일식집이나 한식집, 중식집 중에서도 오픈되어있는 장소보다는 룸 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장소는 가능한 중간쯤에 위치한곳을 선택하는 게 좋지만 혹시라도 거리가 멀어서 한쪽 집 어르신이 다른 쪽 어르신 지역으로 방문했을 경우에는 방문하신 분들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서 거주지 쪽에서 식사비를 지불하는 게 예의고요.
그 외에는 기본적으로 남자 쪽에서 지불하고 있으나 이 부분은 신랑 신부가 잘 협의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2. 결혼식장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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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를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결혼식장을 예약해야 하는데요.
물론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서 다소 미루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전보다는 예약이 빡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무한정 미룰 수는 없는 일이고 여전히 좋은 결혼식장은 예약이 쉽지 않기 때문이에요.
특히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잡기 위해서는 당연히 미리 잡지 않으면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원치 않는 예식장을 예약할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기 때문에 결혼 준비 절차에서 결혼식장을 예약이 우선이 됩니다.

예전의 경우는 토요일 12시에서 2시 정도의 식사시간에 잡는 게 선호시간이었으나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식사를 대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오히려 식사시간을 피해서 잡는게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 잘 감안하셔서 날짜와 시간 등을 잡으셔야 할듯합니다.

3. 신혼여행지 결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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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혼여행은 예전에는 가장 복잡하고 신경을 많이 쓰던 부분이었는데 최근에는 해외여행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로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준비도 어렵지 않고 숙소 예약이나 이런 부분도 오히려 순조로워진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너무 급하게 준비하실 필요는 없을 듯하네요.


4. 스드메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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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찌 보면 결혼식장을 찾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이 스드메입니다.
아시겠지만 스드메는 스튜디오 촬영, 웨딩드레스, 메이크업의 줄임말인데요. 보통은 한복과 예복 등도 포함합니다.
스드메를 하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웨딩플래너를 통해서 진행하게 되는 방법이 있는데 이때는 웨딩플래너에게 비용이 들어가지만 모든 걸 다 관리해주고 스케줄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결혼 준비절차를 편하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웨딩홀과 연계된 곳을 이용하시는 경우인데요.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빠르게 결정하고 싶으시다면 결혼식장과 연계된 스드메 업체들이 많습니다.
내부적으로 갖추고 있는 곳도 있고요.
그 업체들 중에 선택하셔서 스케줄을 잡고 그에 맞춰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했었는데 생각보다 큰 욕심부리지 않고 너무 머리 아픈 거 싫고 빠르게 진행하고 싶다면 오히려 좋더라고요.

세 번째는 혼자 직접 알아보고 결정하는 건데요.
이 부분은 정말 꼼꼼한 분들이 직접 알아보고 선택하시게 되는데 아무래도 스케줄 관리나 알아보고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본인 취향에 맞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죠.

스드메 패키지 비용은 어떤 곳을 선택하시냐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2백만원에서 3백만 원 정도 비용을 생각하고 진행하시면 될 듯하네요.


5. 신혼집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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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가장 머리 아프고 가장 많은 싸움(?)이 나는 과정인데요.
좋은 부모님을 두셔서 집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정말 주말은 거의 신혼집을 찾기 위해서 시간을 보내는 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특히 최근에는 집값 상승과 전세난으로 인해서 더욱 그렇기도 한데요.
물론 이 역시도 서로 간의 합의하에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조금 순조롭게 진행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느 정도 고생할 각오로 공인중개사 사무소들을 내 집처럼 드나드셔야 합니다.

일단 집이 결정이 되어야만 그에 맞게 인테리어나 살림살이 등도 맞춰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약간 서두르실 필요는 있는 결혼 준비 절차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6. 살림살이 마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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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침대 장롱 냉장고, 세탁기, TV 등 다양한 살림살이를 마련해야 하는데 사실 이 살림살이 마련 비용은 신혼집이 얼마나 크냐 또 제품들을 얼마나 고급스럽게 하냐에 따라서 워낙 천차만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시작부터 어느 정도 예산을 책정하고 그에 맞춰서 진행하지 않으면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어날 수가 있으니 최대한도금액을 정해놓고 그에 맞춰서 꼭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7. 예물 예단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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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가장 많은 싸움의 원인이고 심지어 이것 때문에 파혼을 하게 되는 경우도 빈번했는데요.
서로 예물을 어디까지 할 거냐 얼마냐 줄 거냐 하는 부분들이 조율이 쉽지 않고 양쪽 부모님들의 요구까지 더해지면 컨트롤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많이 발생되기 때문이죠.

보통 예물은 여자는 반지나 목걸이나 최근에는 가방 같은 것을 받기도 하고요.
남자는 예물시계와 반지 정도입니다.
다만 각 집안에 예물 예단비등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 등은 집안마다 차이가 있기에 잘 살피셔서 의논 후 진행하셔야 합니다.

다만 최근에는 대부분 예물 같은 건 간단하게 하자는 분위기가 많아지고 있기도 하기에 요령껏 하시면 될 듯합니다.

 

8. 이후 마무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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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결혼식 준비 절차로 이후에는 결혼식을 앞두고 그에 관련한 세세한 사항들을 챙기셔야 하는데요.
청첩장 준비와 결혼식에 사용할 영상 준비 그리고 결혼 방식에 따라서 여러 준비를 해야 하고 사회자나 축가 이런 부분들도 부탁드릴 분들이 있으면 부탁드리고 마무리 지으시면 됩니다.

정말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결혼식 인원 제한이 걸리기도 하고 결혼식에 와달라고 하기도 미안한 상황이다 보니 결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러모로 불편한 마음으로 준비하시게 되는데요.
그래도 일생에 한번 있는 결혼식 준비인만큼 즐거움 마음으로 결혼 준비 차근차근해나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