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능사 필기 순수 경험을 통한 자격증 시험 후기

 사실 정말 수많은 자격증이 있지만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전기 자격증이 최상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다만 전기기사나 산업기사 같은 경우는 응시자격 기준이 높기 때문에 전공자나 공대, 이과계열이 아니라면 응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당장 취득하기 좋은 자격증은 바로 전기기능사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취득하고나면 그냥 장롱 자격증으로 전락하는 기능사 자격증이 많은 반면에 전기기능사 자격증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많은 편이고요.

다만 그 만큼 준비 자체는 다른 기능사 자격증보다 힘들고 어려운 게 사실인데요.
그건 대충 암기로 때울수있는 대부분의 기능사 시험과는 다르게 전기분야 학습은 기본기와 이해가 베이스로 깔리지 않는다면 합격은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일단 첫단추는 전기기능사 필기인데 교재 선택의 경우 강의를 볼 때와 보지 않을 때가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강의를 보지 않고 독학을 하신다면 가능한 직접 서점에가서 한번 이것저것 교재를 비교해보시면서 확인 후 선택을 하시는 게 좋고요.

전기기능사 강의를 보시려는 분들은 어차피 그에 맞춰서 교재를 제공받거나 구입하시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고민은 필요가 없으실 것 같아요.

 

다만 조심하셔야 할게 전기이론에 대한 기초 예를들어 여러 전기 법칙과 기본단위와 전기 공식들을 어느 정도 기억하고 계시거나 이해하고 계신 분들은 어느 정도 독학으로 준비가 가능할 수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되도록이면 돈을 투자하더라도 강의를 보고 준비하시는 게 지름길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실제 공부해보시면 아시지만 전기기능사 필기 학습내용은 기초 바탕이 없이는 공부가 너무 힘들고 합격도 거의 쉽지가 않으실 거예요.
물론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중학교 과학, 고등학교 과학에 전기 단원부터 공부하시면서 하신다면 어느 정도 독학도 하실 수 있겠지만요.

 

일단 소요시간은 2~3달은 최소 잡으셔야 할 것 같고요.
하루 3~4시간은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전기기능사 필기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완전 노 베이스다 보니 강의를 보고 공부했는데 강의를 봐도 처음에는 어려워요. 
하지만 그래도 묵묵히 참고 1 회독하고 나면 서서히 감이 오고 2 회독하고 나면 그래도 대략 내용을 이해할 수가 있겠더라고요.

저처럼 머리 나쁜 사람도 3 회독하고 나니 그래도 통달은 아니라도 대부분 내용을 알 수가 있을 정도기 때문에 전기기능사 필기는 반복 회독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2 회독째부터는 전기기능사 인강과 기본서와 함께 보면서 공부할 필요가 있는데요. 
보면서 모르는 내용과 핵심 내용들은 밑줄도 긋고 체크하고 교재에는 없지만 강의를 보면서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부분들은 별도로 교재에 쓰면서 쭉 진도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일단 이렇게 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이런 식으로 체크하고 직접 적으면서 공부하면 그냥 보는 것보다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이후 작업을 위해서인데요.

 

 

바로 전기기능사 필기 교재를 축약해서 정리하기 위해서예요.
사실 어느 정도 이론 학습이 진행이 되고 기본기를 갖추게 되면 시간 관계상 계속해서 두꺼운 교재를 다 본다는 건 효율적이지 못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강의를 보면서 교재에 중요하다고 표기하거나 필기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노트에 정리해서 핵심요약노트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일단 이런 과정은 정리를 하면서 핵심 내용을 직접 적으면서 스스로 머릿속으로도 정리가 되기 때문에 정말 큰 공부가 되기도 하고요.
이런 정리노트를 추후 반복해서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이후 숙련도를 높일 수가 있어요.

다만 이렇게 전기기능사 필기 정리노트를 만든 후에도 보면서 또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이 있거나 헷갈리는 내용이 있다면 다시 강의에서 그 부분을 찾아서 보거나 교재를 펴서 좀 더 자세하게 보면서 놓치고 있던 내용들을 완벽하게 정리하는 과정도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가 있고요.

실제로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후 과정을 생각해보면 전기기능사 필기 학습에 가장 중요한 건 전기 기초에 대한 기본기를 얼마나 빨리 갖추느냐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그 부분이 안돼서 수개월 동안 헤매는 분들도 상당히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 다른 기능사 시험은 모르겠지만 전기기능사 필기시험만큼은 개인적으로는 독학을 하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저도 그냥 멘다에 헤딩하라고 했다면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 공부를 시작하시면 무조건 본 진도를 나가는 것보다 전기에 관한 이론들과 기본적으로 암기해야 할 단위다 공식에 이론 법칙들부터 대략적으로는 공부하고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앞서 얘기했지만 전기기능사 필기 공부는 끊임없는 반복학습이 사실 유일한 답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처음 1 회독째 두려움이 찾아오는 게 내용이 거의 이해가 안되다 보니 앞으로 내가 제대로 공부할 수가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오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 두려움만 극복하고 2회, 3회 그것도 안되면 4회, 5회까지 계속 버티고 보고 나서 이해 못하는 분들은 주변에서 한분도 보지 못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묵묵히 어떻게든 버티고 공부해나가시면 꼭 합격하실 수가 있으실 거예요.
다른 공부는 모르겠지만 전기기능사 필기 학습은 정말 어떻게 버텨나가느냐가 핵심인 시험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