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체력 시험 기준 종목 요령 및 주의사항 꼭 점검

최근 경찰 2차 시험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가장 큰 관문 중 하나인 경찰체력 시험이 여러 경찰청별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전체 경찰체력시험은 전체 합격기준의 25%나 차지하고 있고 기준에 미달하여 실격할 경우에는 아예 탈락하여 이전의 필기시험 성적 자체가 무효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절차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1. 경찰체력시험 비중은?

---

일단 체력시험은 필기시험이 시행된 이후 대략 한 달 후에서 두 달 후 사이에 시험이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기간적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체력 준비는 미리미리 해두셔야 합니다.

최종 경찰 합격자 결정 비율은 필기시험 50%, 체력검사 25%, 면접시험 20%, 자격증 가산점 5%를 더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실제로 체력 시험에서 합격여부가 뒤바뀌는 경우도 상당히 많죠.
특히 앞서 말했듯이 필기시험 점수와는 별개로 경찰체력 시험 기준을 넘어서지 못하거나 실격처리가 될 경우에는 그대로 불합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2. 경찰체력 시험 종목과 평가기준은?

---

위의 표를 보시면 확인이 되지만 경찰공무원 체력시험 종목은 모두 다섯 개인데요.
100m 달리기, 
1000m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
좌우 악력
팔굽혀펴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 2026년부터는 종목도 달라지고 남녀 구분도 사라진다고는 하지만 현재는 여전히 체력시험에 남여구분이 존재하고 있어요. 물론 채용자체가 남여구분 채용이기 때문에 불가피한 부분이기는 하지만요.

경찰채용 남녀구분 폐지 체력시험도 같게 2026년부터

일단 점수는 각 종목 구간의 기록대로 배점이 되고 모든 종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점수가 매겨지는데요.
모든 종목이 만점일 때는 50점 만점이 되게 됩니다.
다만 한 종목이라도 1점을 받게 되면 인정사정없이 불합격 처리가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종목별 측정 방법은?

---

경찰 체력시험 기준에는 측정방법도 구체적으로 명시가 되어있는데요.
100미터 달리기의 경우 주로 2인 1조로 출발을 하고 계측기를 통해서 측정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달리기다 보니 중간에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때는 한 번 더 기회를 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단 1회에 한해서 기회가 주어지고 약 20분쯤 뒤 다시 실시가 되게 됩니다.

100미터 달리기의 경우는 400m나 200m 타원형의 트랙을 도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지만 간혹 노상 경주 코스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사실 달리기의 경우는 몸통이 결승선에 닿을 때 기록을 측정하기에 별도의 논란거리는 없는 편이죠.

 

윗몸일으키기는 1분간 횟수를 기록하는데 상체를 일으켜 두 팔꿈치가 모두 무릎에 닿아야만 1회로 측정이 됩니다.
다만 목 뒤를 잡은 손이 떨어지거나 팔꿈치가 무릎에 닿지 않을 경우에는 철저하게 횟수 무효가 되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악력은 악력기를 통해서 측정되는데 한 손 측정이 아닌 한 손에 2회씩 양손 모두 4회를 측정하여 평균값을 기록하게 됩니다.

 

팔굽혀펴기는 역시 1분간 측정하는데 양손을 어깨 넓이로 벌린 후 발은 모으고 팔을 굽혀서 몸과 매트 간격이 5cm로 유지시키고 다시 몸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다만 여자는 무릎을 대고 진행하게 되고요.

 

4. 경찰체력시험 종목별 주의사항은?

---

먼저 100m 달리기의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바로 파울입니다.
마음이 급해서 시작 전에 출발하게 되는 건데 그러다 보니 달리기 자체도 중요하지만 신호에 맞게 출발하는 연습도 충분히 해두셔야 합니다.

1000m 달리기는 사실 호흡조절이 되지 않으면 성공할 수가 없는데요. 평소에 장거리 달리기를 하면서 호흡조절에 초점을 맞춰서 준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사실 가장 10점을 맞기에 좋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윗몸일으키기는 1분간 진행되는데 그 시간의 압박감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 항상 정확한 자세로 연습해야 하는데 평소에 팔꿈치를 닿지 않게 하거나 머리를 땅에 닿지 않게 하거나 하는 방식이 몸에 익으면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진행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자세가 정확히 않아서 횟수가 측정되지 않아서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팔굽혀펴기도 자세가 중요한데 팔을 확실하게 밀어서 펴야 하고 배로 센서를 찍어서는 안 되고 반드시 가슴으로 센서를 찍어야 합니다. 실제로 노카운트나 경고를 먹는 경우도 있으니 꼭 자세를 지키셔야 해요.

좌우 악력은 쉽게 짧은 시간 연습한다고 성적이 향상되기 어려운 종목인데요.
평소에 오랜 기간 준비하실 필요가 있어요.
특히 자신에게 맞는 잡는 법을 찾아내시고 역시나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바란 정자세로 미리미리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5. 경찰체력시험 당일 유의사항은?

---

먼저 무작위 도핑테스트가 진행되고 있고 적발 시 실격처리가 되기 때문에 절대로 금지약물을 복용하거나 사용하셔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절대로 스마트폰이나 휴대폰 등으로 시험장이나 체력시험 과정을 찍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아무래도 체력 시험장에서 빈번하게 부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이 준비운동이 충분치 않은 영향이 큽니다. 반드시 부상을 막기 위해서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주시고요. 부상이 발생이 되어 시험을 치를 수 없을 경우는 실격이 되고 그에 대한 책임도 본인의 몫이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체력시험 당일뿐 아니라 준비를 하다가 부상을 당해서 경찰공무원 체력시험에 응시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 경우는 무조건 불합격이기 때문에 준비시에도 주의하셔야 해요.

그리고 체력시험 당일 스파이크가 있는 신발은 착용을 할 수가 있고요.
다만 장갑이나 미끄럼 방지 가루나 기타 보조기구 등을 사용이 불가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중 판정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무단으로 자리를 비운 경우에도 불합격 처리가 될 수 있으니 꼭 지시에 따라서 시험에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경찰공무원 시험과목 개편 2022년 이렇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