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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시험정보

공인중개사 전망 상대평가 시행 어찌 된다는 걸까

by 편함그자체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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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지도 못한 게 순수 공인중개사 시험 순수 접수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는 사실이에요. 물론 뭐 워낙 인기 있는 시험이고 건너 건너면 하나 정도는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긴 하지만 너무 과열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그러다 보니 항상 나오는 얘기 중 하나가 공인중개사 상대평가 시행에 대한 얘기예요.

이 부분은 실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어서 실제 활동하시는 분들과 수험생들 간의 의견이 정말 상반되고 있기도 하죠.

 



일단 공인중개사 상대평가 떡밥이 계속해서 나오는 건 아무래도 치열해진 경쟁 때문인데요.
실제 영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절대평가 시험이다 보니 평균 60점을 넘기면 합격이 되는 상황에서 합격률이 그렇다고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응시자 수만 엄청나게 늘어나다 보니 매년 자격증 발급이 엄청나게 많아진다는 점이 걱정이 될 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통계를 보더라도 1년에 개업하는 분들의 50% 이상은 폐업이 되고 있는 게 사실인데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쏟아져 나와서 경쟁이 더 과열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죠.
공인중개사 전망이 걱정된다는 분들도 많고요.

 



이게 그냥 마냥 웃고 넘길 수만은 없는 부분인 게 대략 2015년 시험 접수 자수가 137,875명, 응시자 수 93,185명이었고 최종합격자는 14,913명 정도였어요. 물론 이때도 적은 인원은 아녔죠.

하지만 2019년 공인중개사 시험 결과를 보면 접수자 183,659명, 응시자 129,694명이 될 정도였고, 최종 합격자는 27,078명이나 되었어요. 무려 한해 자격증 발급만 2만 7 천명이었다는 건데 4년 전보다 2배가 넘게 늘어난 것이죠.




그러다 보니 공인중개사 협회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많은 자격증 발급은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공인중개사 전망이 더욱 어두워지기 전에 공인중개사 상대평가를 시작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공인중개사 상대평가는 말 그대로 특정 점수 현재는 60점만 넘기면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을 버리고 합격인원을 정해놓고 점수순으로 그 인원만큼만 뽑는 방식으로 가자는 건데요.  인원을 정해놓고 안정적으로 뽑기에는 이만한 방식이 없는 것이죠. 결국 현재 영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경쟁을 줄이고자 하는 방법이라 할 수가 있어요.

 

 

하지만 공인중개사 수험생들 입장은 다를 수밖에 없어요.
나중의 공인중개사 전망보다는 당장의 합격이 중요하다 보니 절대로 환영을 할 수가 없죠.
본인들 공부할 때는 별말 없더니 막상 합격해서 일을 해야 하니까 다른 사람들은 하기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요.

 


일단 이런 여러 떡밥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국토교통부 입장에서의 공인중개사 상대평가제 시행이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지는 않는 듯해요. 실제로 시험 개편에 대해서 논의는 전혀 없다고 발표하기도 했고요.
오히려 높은 경쟁을 통해서 중개보수와 수수료에 대한 상승을 억제하고 서비스를 향상하는 게 더 좋다는 상황입니다.

 



물론 상황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바뀔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어요.
하지만 현상황에서는 공인중개사 상대평가제로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요.
일단 이런 국가자격시험제도가 변화하는 건 일단 결정이 되더라도 유예기간이 꽤 길어서 2년에서 3년 뒤에서 적용이 되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당장 시험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해당되는 부분은 없다고 생각하고 현재의 절대평가 방식에 맞춰서 준비하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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