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사 시험과목 깊숙하게 자세히 살펴보자

 

지난 2020년 주택관리사 시험은 처음으로 상대평가제가 시행이 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상대평가가 적용되는 2차 시험에 대한 관심이 컸지만 의외로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중 1차 시험과목 난이도가 크게 오르면서 충격을 받은 분들이 많으셨을 듯해요.

아무래도 너무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2차 시험 난이도에 큰 변화를 주는것이 부담이 컸지 않았나 생각이 되는데요. 다만 상대평가로 전환이 되었던 2차 시험의 경우 합격선이 기존 합격기준은 60점과 큰 차이가 없는 59.75점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상대평가로 인한 큰 차이는 없었답니다. 오히려 문제는 1차 시험이었죠.

자세한 지난 2020년 주택관리사 합격률과 시험 통계는 정리해놓은 글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2020/11/25 - [자격증시험정보] - 주택관리사 합격률 1차 2차 합격선 2020년 결과

주택관리사 합격률 1차 2차 합격선 2020년 결과

 

일단 처음 준비하시는 입장에서는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구성이나 합격기준 등 여러 가지 들이 궁금하실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에는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볼까 합니다.

일단 주택관리사 시험과목은 1차 과목과 2차 과목으로 분리가 되어있는데요. 
일단 1차 시험과목은 회계원리와 공동주택시설개론, 민법 3과목이고.
2차 시험과목은 주택관리 관계법규와 공동주택관리실무 두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시험구성은 1차 시험은 과목별 40문제씩 객관식 문제가 출제가 되지만 주택관리사 2차 시험은 과목별 40문제씩인 것은 같으나 객관식 24문제에 주관식 16문제로 총 80문제가 출제가 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위에서 얘기했듯이 현재는 주택관리사 1차 시험과 2차 시험의 합격기준이 차이가 있는데요. 
1차 시험은 이전과 여전히 같아서 과목별로 40점만 넘기고 평균 60점을 넘기면 무조건 합격입니다. 일단 이 방식은 본인이 열심히 하면 남들 점수와는 상관없이 합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문제는 지금처럼 난도가 높은 경우에는 엄청난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죠.

주택관리사 2차 시험의 경우에는 다만 상대평가로 전환이 되었는데요.
이는 선발예정인원을 정해놓고 그 인원까지만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에요. 당연히 인원수가 정해져 있기에 다른 사람보다 점수가 높아야만 합격을 할 수가 있어요. 현재 합격인원은 1,700명으로 확정이 되어있는데 이 인원은 상황에 따라서 변동이 되기도 합니다.

또 하나 주택관리사 시험과목 중 2차 시험과목에 대한 변경 부분이 있어서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지난 2020년 주택관리사 2차 주관식 문제에 대한 부분 점수제가 도입이 되었어요.
주관식 16문제는 기존과 똑같은 2.5점씩인데 주관식의 경우 괄호가 1~3문제가 출제가 되는데 각 괄호에 따라서 부분점수가 도입이 되어서 명확하게 점수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예를 들어 3개 괄호 문제는 모두 다 맞히면 2.5점, 2개를 맞추면 1.5점, 1개를 맞추면 0.5점이 되는 식이죠.
그렇기에 무조건 아는 게 있으면 아는 만큼이라도 모두 적으셔야 하겠죠.

주택관리사 시험시간은 1차 2차 모두 입실시간 9시, 시험 시작시간 9시 30분부터인데요. 다만 1차 시험은 2차 시험과 달리 2교시로 나뉘어서 시험이 시행이 되고 있어요.
각 시험시간을 보면
주택관리사 1차 시험시간은 
1교시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100분간.
2교시 민법은 11시 40분부터 12시 30분 50분간

2차 시험 주택관리 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는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간 100분 동안 시험이 시행됩니다.

2021년 주택관리사 시험일정은 이미 발표가 되었는데요.
일단 1차 시험은 6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이 되고요.
시험은 7월 10일 토요일에 시행됩니다.
이후 1차 합격자 발표가 8월 11일이고요.

2차 시험은 원서접수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시험은 9월 18일 예정입니다.
그리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일이네요.

아무래도 상대평가가 시행이 되면서 여러 가지 생각할게 많아진 게 사실인데요. 물론 객관적으로 합격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나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피한 만큼 준비 잘해나가셔서 꼭 합격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