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PSAT 구성 배점 실제 적용 어떻게 될까

드디어 본격적인 공무원 시험 개편이 시작이 되는 2021년에 이르렀는데요. 아직 9급 공무원 과목 개편의 경우 1년이 더 남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7급 공무원 시험과목 개편의 경우 바로 올해인 2021년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바짝 긴장할 필요가 있을 듯해요.
일단 이번 시험과목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국가직 7급공무원 PSAT 도입인데요.

 

PSAT은 공직적 격성 평가 시험으로 그동안의 암기 위주의 공무원 시험 평가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도입이 되었었는데요. 이미 5급 공채 시험에는 적용이 되어 시행이 되어왔었던 것이 이번 2021년부터 국가직 7급 시험에도 적용이 된 것입니다.

또한 공무원 시험에서 불합격하더라도 시험 준비하던 것을 활용하라는 의미에서도 이 피셋이 도입된 이유도 있는데요. 일반 사기업 입사시험이나 공기업 등의 NCS 시험과도 유사하기 때문에 준비를 해놓으면 여러 부분에서 활용이 가능하기도 하죠.

 

그럼 이 7급공무원 PSAT은 어떻게 적용이 될까요.
일단 현재 지방직은 도입이 되지 않고 국가직 7급에만 적용이 되었는데요.
현재 국가직7급 시험과목은
1차 시험으로 PSAT을 도입하고 있고, 2차 시험으로는 기존의 직무 과목 4과목을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우선 1차 시험인 피셋을 통해서 선발예정인원의 10배를 우선 뽑고, 이후 합격인원들이 2차 전문과목에 응시할 수 있게 하는 건데요. 2차 전문과목은 선발예정인원의 1.5 배수를 선발 후 최종면접을 진행해 마지막 합격자가 확정이 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7급공무원 PSAT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을까요?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게 되는데요.
언어논리 / 자료해석 / 상황판단입니다.

 

첫 번째 언어논리는 언어 독해, 논리 비판, 추론 능력 셰퍼드로 나뉘게 되는데 일반 공무원 시험 국어 비문학과 가장 유사한 영역이라고 보시면 될 듯해요. 다만 한 지문당 한 문제씩 배정이 되고 지문이 긴 편이라는 게 약간 차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고요.

 

두 번째 자료해석은 이해 및 해석 영역과 적용 능력 영역으로 구분이 되는데 이해 및 해석 영역은 표나 그래프, 그림 등의 자료를 비교하고 순위 등을 분석하는 출제경향을 보이고 있어요.
적용 능력은 자료들을 토대로 여러 가지 실제 상황에 적용하고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약간 수학적인 부분들이 가미된 영역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쉽지 않아 하는 영역이죠.

 

세 번째 상황판단 영역은 법률, 언어이해, 자료해석, 퀴즈 유형으로 여러 가지 법조문을 바탕으로 한 상황 해결 능력은 물론 지문을 토대로 일치 부합 부분들을 묻는 유형은 물론 앞의 언어논리형과 자료해석형 문제 들이 혼합된듯한 문제들이 출제가 되게 됩니다.

 

이 7급공무원 PSAT은 실제 지문도 길고 표를 보고 분석 계산해야 하는 문제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보니 시간관리에 대한 부분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일단 각 문제는 영역별 총 25문제씩으로 모두 다해서 75문제가 출제가 되게 되고요.
한 영역당 배정시간은 60분으로 총 3시간 동안 시험이 시행이 됩니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5급 공무원과 비교하면 문항수가 적은 편이기에 부담은 적지만 아무래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어쨌든 이렇게 이번 2021년 국가직 7급 시험부터 PSAT이 적용이 되게 되면서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첫 도전 쉽지 않겠지만 어쨌든 10 배수나 선발되기 때문에 너무 큰 부담은 갖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