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시험은 2021년 이전과 그 이후로 나뉠정도로 이번 2021년은 큰 변화의 한해였는데요.
물론 가장 큰 변화는 PSAT까지 도입이 된 국가직 7급 시험이라고 할 수가 있지만 올해부터 지방직7급 공무원 시험도 과목 개편이 실시가 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흐름과 결과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돼요.
물론 이미 올해 시험에 응시한 분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고 준비하시겠지만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들이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번에 전체적으로 지방직 7급 시험에 대한 부분들 특히 변화된 부분들에 대해서 정리하려고 하니 확실히 알고 착오 없이 준비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1. 지방직7급 시험과목 개편 이렇게 됐다
이전까지는 지방직7급공무원 시험과목 체계는
국어, 영어, 한국사 + 전문과목 4과목으로 모두 7과목으로 시험이 시행이 되었는데요.
이번 개편으로 인해서 합격에 막대한 영향을 주던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단번에 검정시험으로 대체가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필기시험일에는 국어 + 전문과목 4과목으로 시험이 실시가 됩니다.
이번에 함께 개편이 된 국가직7급과는 또 다른 과목 구성으로 시험이 진행이 되게 되었는데요.
지방직7급은 여전히 국어가 남아있고 25문항으로 과목마다의 문항수가 늘어난 국가직과는 다르게 여전히 과목당 20문항을 유지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지방직 7급 시험시간도 기존하고 다르게 진행이 되는데 문항수가 100문제로 줄어들다 보니 100분간 시험이 진행이 되게 되었고 10시에 시험이 시작이 되어서 11시 40분에 끝이 나게 됩니다.
2. 한국사와 영어는 역사의 뒤안길로
참고로 영어는 토플, 토익, 텝스, 지텔프, 플렉스 등으로 대체를 하게 되는데요.
요구되는 기준점수만 넘기면 됩니다.(토익 700점 이상).
영어검정시험의 유효기간은 총 5년이지만 플렉스를 제외하고는 2년이 지나면 시험 자체의 유효기간이 종료가 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지방자치단체 원서접수센터에 사전등록이 된건만 인정이 되고 있으니 필히 사전 등록을 해주셔야 해요.
한국사의 경우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의 자격만 만족하면 인정이 되고요.
마찬가지로 유효기간은 5년으로 한능검 자체 유효기간은 존재하지 않기에 사전등록도 필요가 없어요.
3. 개편의 장점과 단점은?
이번 지방직7급 시험 개편으로 인해서 수험생들에게 여러 변화가 생기게 되었는데요.
일단은 큰 장점은 영어와 한국사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는 점이에요.
물론 검정시험 성적이 없는 분들은 별도로 시험을 보고 준비를 해야 하지만 이전에 본 시험과목으로 영어와 한국사를 준비할 때에 비하면 부담이 상당히 적어요. 그러다 보니 시험 준비기간도 줄일 수가 있고요. 특히 이 두 과목에 취약했던 공시생들의 경우에는 성적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유리해진 측면이 있어요.
하지만 확실한 단점도 존재하는데 일단 국가직7급까지 함께 준비하기 위해서는 PSAT을 추가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상당히 늘어났어요. 그러다 보니 실제로 동시 준비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진듯하고요.
특히 9급공무원 시험과 함께 준비한다는 것도 어려워진 게 한국사와 영어가 검정시험으로 빠지면서 과목 격차가 심해져서 동시에 준비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빠르게 한 시험을 선택하고 확실히 하나에 집중하는 게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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