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서울시9급공무원하면 예전에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분이 바로 다른 지방과 비교가 안될 정도의 높은 경쟁률이었는데요. 그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서울시는 거주지제한이 없다는 부분이었어요. 아시겠지만 지방직공무원 거주지제한은 각 지역 거주지나 3년이상 거주이력이 있을 경우에만 해당 지역 지방직에 응시할수있도록 하는 제도이지만 서울시공무원 시험만은 거주지제한이 존재하지 않아서 전국어디에서도 응시가 가능했어요.
또 하나의 이유는 실시되는 필기시험일이 대략 지방직9급 일주일뒤에 서울시9급공무원 필기시험이 잡혀왔기 때문에 지방 거주자의 경우는 본인 지방직 시험을 보고 일주일뒤에 서울시9급 필기시험을 볼수가 있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지원자가 몰려들었고 경쟁률이 정말 높은 편이었어요.
하지만 2019년부터는 이런 흐름이 완전히 변화하게 되었는데요.
2018년 평균 경쟁률은 채용 1971명에 지원자 124,259명이 되면서 경쟁률은 68:1이었고요,
다음해 2019년은 3,090명 채용에 47,620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이 15.5:1이 되었어요.
정말 큰 경쟁률 차이인데요.
보면 선발인원도 크게 늘기는 했지만 무엇보다 지원자수가 급감한게 특징이에요.
2018년 12만여명에서 2019년 4만7천여명으로 급하락했죠.
이런 흐름은 2020년까지 이어져서 2285명을 뽑는데 접수인원은 4만1천여명으로 또다시 크게 줄면서 경쟁률은 18대1로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었답니다.
이렇게 서울시9급공무원 경쟁률이 하락한 이유는 역시 지원자수가 급락했기 때문인데요. 일반행정직만 보더라도 2018년 응시자가 68000여명이었고 2020년에는 2만여명으로 4만명 가량 크게 감소했어요. 직렬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감소자체는 거의 동일합니다.
지원자 감소는 그럼 왜 발생한걸까요.
급격하게 변화가 있기 시자한 2019년을 살펴보면 알수가 있는데요. 2019년부터 한주뒤에 실시가 되던 서울시9급공무원 시험이 같은날로 확정 시행이 되게 되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다보니 예전같으면 지방직9급 시험을보고 서울시 도전을 했을 분들이 상당수 도전을 하지 못하게 되다보니 거품이 싹 빠지게 된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 2021년 서울시9급공무원 경쟁률은 다시 큰 변화를 겪게 되었어요.
2020년 4만명대까지 떨어졌던 응시자수가 2021년에는 35,931명까지 다시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서울시9급공무원 경쟁률 평균치는 3,246명 채용에 35,931명이 지원하면서 11대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이는 또 다른 제도 개편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2021년 지방직공무원 시험부터는 아예 중복접수조차도 하지못하게 제도적으로 막아버렸기 때문이에요. 그나마 양쪽에 원서접수후 상황봐서 지원하던것이 제도적으로 차단이 되면서 오로지 한곳만 접수를 할수있게 되었고 서울시9급 접수 자체를 포기하는 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에요. 그러다보니 100대1수준이었던 서울시 일반행정직9급의 경우도 경쟁률이 10:1수준으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서울시9급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중 서울거주자들에게는 확 부담을 줄이게 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전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게 임하게 되신 분들이 많은듯 해요.
경쟁이 정말 비교도 안될 정도로 줄었으니까요.
다방 서울이외의 지방 거주자 분들의 경우는 반대로 기회가 한번 줄게 되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응시를 하실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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