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차 시험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두 과목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 두 과목은 2차 시험까지 연계가 되는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과목이고 매년 두 과목 모두 과락률이 50%를 넘어서는 쉽지 않은 과목들이에요.
하지만 그래도 이 두과목을 넘어서지 못하면 결국 2차 시험에 대한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보니 꼭 넘어서야 하는데요. 이번 2021년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 역시 결코 만만치 않았던 게 사실이랍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1차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는 어땠을까요.
먼저 공인중개사 1차 부동산학개론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출제를 보였는데요.
전체적인 2021년 공인중개사 1차 출제 비중을 보게 되면
부동산학총론: 부동산의 개념 분류 2문제 특성 1문제,
부동산학 각론: 경제론 6문제, 시장론 5문제, 정책론 4문제, 투자론 6문제, 금융론 6문제, 부동산 개발 및 관리론 4문제,
부동산 감정평가론 감정평가 기초이론과 부동산 가격이론 1문제, 감정평가 방식 4문제,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1문제가 출제가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비중으로출제가 되었지만 부동산 정책론이 크게 비중이 줄었고 대신 부동산 투자론과 금융론은 각 2~3문제 가량 증가했어요. 감정평가론에서는 평가 방식이 2문항이 줄어든 것도 특징이고요.
전체 40문제 중에서는 난이도 중급 문제가 17문제에 하급 문제 14문제, 상급 문제가 9문제가 출제되었고 생각보다 상급 문제가 많지 않다보니 비교적 공인중개사 1차 난이도에서는 쉬운 출제를 보인 편이었어요.
다만 이번 2021년 공인중개사 1차 부동산학개론도 기출에서 출제된 문제가 많은 편이었는데요. 역시나 올해 시험도 기출 학습의 위대함을 느꼈던 시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인중개사 1차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은
민법총칙에서 법률행위가 3문제, 의사표시 1문제, 법률행위의 대리 3문제, 무효와 취소 2문제 법률행위의 부관 1문제,
물권법에서 물권법 서론 2문제, 물권의 변동 2문제, 점유권 1문제, 소유권 3문제, 용익물권 3문제, 담보물권이 3문제 출제가 되었어요.
계약법에서는 계약법 총론이 5문제, 각론이 5문제,
민사 특별법에서는 주택임대차 보호법 3문제, 상가 임대차 보호법 1문제, 가동기담보 법률 1문제, 집합건물 소유 및 관리법률 1문제,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 법률 1문제가 출제가 되었어요.
일단 시험 난이도는 지난 시험보다 좀 더 어려운 문제들이 특징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편이었지만 민법총칙이 지문이 좀처럼 보기 쉽지 않던 지문들이 출제가 되면서 난이도를 높였기 때문이에요.
특히 최근 응시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다 보니 어느 정도 난이도를 높여서 합격자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지엽 성 높은 문제들도 많았는데요.
전체적으로 36문제가 넘는 판례문제는 여전히 민법은 판례 중심 과목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시험이었던 듯합니다.
아마도 다음 2022년 공인중개사 시험 역시도 민법 및 민사 특별법 난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난이도 조절이 들어갈 가능성이 큰 만큼 다음 33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민법에 상당한 공을 들이셔야 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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