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환경기사 필기 공부방법 이렇게 하자

환경 관련 자격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관련 업계로 나가려고 하는 분들의 경우 딱 하나만 따는 경우는 드문 편이죠. 그러다 보니 토양환경기사 자격증도 수질이나 대기환경기사 자격증과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화학 환경관련 학부생들이 대부분 응시자하는 자격증인데 일단 메리트가 있는 게 다른 자격시험들이 5과목 구성으로 되어있는 것에 비해서 토양환경기사는 과목수가 4과목이다 보니 준비자체가 조금 수월하다는 측면이 있죠.

 

토양환경기사 필기 과목 구성은
토양학개론, 토양 및 지하수 오염조사기술, 토양 및 지하수 오염정화기술, 토양 및 지하수 환경관계법규로 되어있는데요.
시험과목마다 20문항씩 배정되어서 80문항으로 2시간 동안 시험이 진행됩니다.

토양환경기사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토양오염조사 및 정화실무로 작업형과 필답형 시험이 같이 진행되었지만 현재는 필답형 시험으로만 시험이 실시가 되고 있고요.

 

많은 분들이 이 토양환경기사 필기 준비는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까도 궁금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필기 준비기간은 전공자 기준으로 한 달에서 한 달 반, 실기는 한 달 정도 추가로 공부하시면 합격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이해도 부분에서 조금 부족한 분들이나 비전공자 분들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게 사실이고요. 그런 부분들은 시험문제를 풀어보고 대략 기본서를 살펴보시면 감이 오실 거라 생각합니다.

 

토양환경기사 필기 합격률의 경우에는 
2020년 42.5%, 2021년 51.2%, 2022년 44.8%로 대체로 평균 40%대의 합격률을 유지중인데요.

다만 실기합격률은 다소 굴곡이 있는 편인데 실기 방식에서 작업형이 폐지가 되고 주관식 필답형으로만 시험이 실시가 되다 보니 2020년 이후 합격률이 많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사실 이전에는 작업형에서 점수확보를 대부분 했던 게 사실이었거든요. 그래서 최근 합격률의 경우 2021년 49%, 2022년에는 39.7%를 나타냈죠.

 

그렇다면 토양환경기사 필기 공부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토양학개론은 보통의 기사시험 첫 과목이 그렇듯이 다소 전 과목 통합적이고 기초내용을 담고 있는 내용인데요.
그만큼 난이도도 낮고 점수확보도 용이합니다. 특히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이 과목을 확실히 해두면 점수확보와 함께 다른 과목들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가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점수를 확보하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셔서 점수도 올리시고 기본기도 닦으시기 바랍니다.

 

토양 및 지하수오염조사기술은 실기 시험에도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실기 필답형까지도 생각해서 길게 보고 하는 학습이 중요한데요. 특히 대다수의 문제가 기존 기출문제들에서 출제가 되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기존 빈출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준비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토양 및 지하수오염정화기술은 실기 시험에서 가장 높은 지분을 갖고 있는 과목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 기출중심의 학습보다는 좀 더 개념적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어요. 단순 토양환경기사 필기만 생각하고 가볍게 준비하시면 물론 필기 합격은 가능하겠지만 이후 실기 준비 시에 다시 처음부터 준비해야 하는 고생이 시작될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길게 보고 한 번에 다 준비하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토양 및 지하수환경 관계법규는 사실 대다수의 법과목들이 그렇듯이 일일이 하나씩 다 보고 암기하고 한다고 하면 워낙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쉽지도 않기 때문에 이 내용들을 내가 다 외우고 소화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단순 합격만 생각하고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목은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를 진행하시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요.
하지만 기출문제를 무조건 그대로 보시면 문제가 되는 게 법이라는 게 매년 개정이 되기 때문에 예전 기출문제에는 개정된 부분이 적용이 되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개정된 부분을 찾아보고 체크해서 준비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