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란 무엇인가 도입 시기장점 운영 내용 상세보기

지금까지 고등학교까지는 정해진 과목과 과정에 따라서 모든 학생이 동일한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다른 고교학점제가 시행이 되게 된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고교학점제란 스스로 앞으로의 진로에 맞춰 배우고자 하는 과목을 자신이 선택해서 공부하고 이수하고 일정 학점 이상이 될 경우에 졸업을 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대학의 수강신청과 학점이수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이 고교학점제 도입이 필요한 걸까요?
일단 고교학점제 장점은 천편일률적인 현재의 공부에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주어서 맞춤형 학습을 하게끔하고 스스로 흥미를 갖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시시각각 쉴 새 없이 변해가는 최근의 사회에서 기존의 똑같은 학습으로는 제대로 된 진로를 찾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나 확실하게 스스로 필요한 학습을 함으로써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게끔 할 수가 있죠.

특히 개개인간의 학습 성취도나 원하는 목표도 다르지만 똑같은 공부를 하고 이를 통해서 성적순으로 서열화하는 것은 학생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을 저하시킬 수밖에 없는데요. 고교학점제 도입을 통해서 스스로 필요한 과정과 목표하는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자신을 위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교학점제는 어떤 식으로 단계별 운영이 될까요?
1. 먼저 학점 기반의 교육과정이 편성이 되게 되고요.
2. 학생들의 수요조사와 학업 설계 결과 등을 바탕으로 개설 가능한 과목들을 결정하고, 학생들은 개설된 과목 중에 원하는 과목을 골라 수강신청을 하고 개인별 시간표를 만들게 됩니다.
3. 스스로 만든 시간표에 따라서 수업에 참여하게 되고요.
4. 그 뒤 평가가 진행이 되는데 석차가 아닌 개인별 성취기준 달성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평가하고 과목 이수 여부가 결정이 됩니다.
5. 그렇게 과목 이수가 결정이 되면 학점을 취득하게 되고요.
6. 누적 학점이 졸업 기준점이 되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가 있게 됩니다.

 

고교학점제 도입 시기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1이 되는 2025년으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다가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직업계고 일반고 제도 부분 도입을 진행을 하고 2025년부터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고교학점제 단점과 앞으로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과목수가 엄청나게 늘다 보니 지도교사가 알아야 할 과목이 늘어나고 관리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보니 지도교사의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이 되고 있는데요. 또한 워낙 여러 전문과목이 늘어나다 보니 얼마나 전문성이 보장이 될 수가 있느냐 또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따른 대입제도가 어떻게 변화가 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은 점도 문제인데요.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의 대입제도가 완전히 뒤바뀔 수밖에 없고 혼란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그에 대한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학점제만 발표가 되다 보니 의문점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리고 정권이나 정부가 바뀌게 되면 계속해서 이 고교학점제 계획이 유지가 될 수가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의문이 많은 상황인데요. 어쨌든 교육부의 의지가 큰 만큼 앞으로 이 제도가 어떻게 자리 잡을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