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채용 시험연기 및 기타 변경사항 안내

2021 해양경찰 시험을 세 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변경 공지가 발표가 되었는데요. 바로 해양경찰 채용 시험연기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이전에 공개가 되었던 201해양경찰 채용 일정을 보게 되면 2021년 상반기 일정은 4월 27일 화요일에 채용공고가 발표되고 필기시험이 6월 5일 토요일에 시행이 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었는데요.
이 부분이 긴급하게 변경이 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 상반기 시험일이 발표가 되었을때 약간 수험생들의 반발이 있기도 했는데 바로 2021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일과 같은 날짜에 시험이 잡혀 있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둘 다 준비하던 분들은 둘 중 하나밖에 응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에 이런 반발을 의식해서 2021 해양경찰 시험연기를 통해서 개선한 듯합니다.

 

연기된 필기시험일정을 보게 되면 기존 6월 5일에서 6월 19일로 변경이 되었으니 참고하시고 자세한 시험일정과 관련 내용은 4월 27일 해경 시험공고일에 발표가 될 예정이네요.

이번 사전 공지에는 해양경찰 채용 일정 변경 이외에 추가적으로 2022년 시험부터 적용이 되는 해양경찰 과목 개편에 대한 내용도 추가로 발표가 되어 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2022년부터는 영어와 한국사가 대체가 되는데 영어의 경우는 시험에 따라서 자체 유효기간이 존재해서 시험 유효기간인 3년과는 별개로 2년이 지나버리면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에 미리 2년이 지나기 전에 사전등록을 하셔야 하는데요.

일단 토플, 토익, 텝스, 지텔프는 2년이 지나기전에 반드시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사전등록을 하셔야만 2022년 시험에 활용이 가능하고요. 
토셀의 경우에는 해양경찰청 채용 원서접수사이트에서 등록할 수가 있습니다. 

나머지 영어검정시험인 플렉스의 경우에는 다른 시험들과 달리 유효기간이 없기 때문에 별도로 등록하실 필요는 없고요.

그리고 2022년 해양경찰 시험 과목 개편에 대한 부분도 확실하게 정리가 된 게 공개되었는데요.
일단 해양경찰 간부후보의 경우 기존의 주관식 문제가 폐지되고 한국사는 한국사 검정시험으로 대체가 되었고 헌법과목이 추가로 선택과목에 도입이 되었어요.

해경간부후보 일반의 경우 한국사와 영어는 검정시험으로 대체하고,
필수 해양경찰학개론, 형법, 형사소송법,
선택과목 범죄학, 행정법, 행정학 헌법 중에서 2과목을 골라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해양분야의 경우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어는 대체되고
필수 해양경찰학개론, 해사법규, 형법, 형사소송법, 
선택 항행학, 기관학 중에서 한 과목을 골라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순경 공채의 경우는 전문과목인 해양경찰학개론과 형사법이 필수과목이 되었고, 한국사와 영어는 검정시험으로 대체가 되었고요. 선택과목에는 해사법규 그리고 추가로 헌법이 도입되어 둘중 한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참고로 해경 순경공채 시험과목 개편은 바로 2022년부터 적용되지만 간부후보의 경우는 2023년부터 적용이 되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2022년 해양경찰 채용부터는 경채의 경우도 필기시험이 추가되거나 개편이 되기도 했는데요.
기존에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았던
구조특공은 해양경찰학개론, 잠수이론,
구급직렬은 해양경찰학개론, 응급구조실무
수사직렬은 해양경찰학개론, 형법, 형소법을 보게 되고요.

변경이 된 직렬의 경우는
항공정비직렬이 항공법규, 항공기 기체, 항공기 엔진,
전산직렬은 컴퓨터일반,, 정보관리론, 네트워크보안
통신직렬은 통신이론, 전자공학개론, 무선공학개론을 보게 됩니다.
바로 내년 시험부터 적용이기 때문에 2022년 시험을 준비하시려는 분들은 이런 내용들 정확히 알고 준비하셨으면 하네요.

 

참고로 이번 2021 해양경찰 채용 상반기 선발인원은 987명으로 경정 1명, 경감 11명, 경위 58명, 순경 915명을 선발하게 되는데요. 상반기에는 공채 선발은 없지만 함정요원을 184명 선발할 예정이랍니다. 이런 부분 자세히 확인하셔서 당장의 2021년 시험은 물론 2022년 시험까지 잘 진행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