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 2차 시험 결과 및 채점결과 과락률까지

지난 2021년 6월 실시가 되었던 38회 관세사 시험 2차 시험 결과가 드디어 발표가 되었습니다. 
올해 시험은 접수 926명중 응시자 769명으로 여전히 참여율은 높아서 83.05%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는데요. 거의 작년과 응시자 수에는 많은 차이는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번 관세사 2차 합격률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텐데 올해 합격률은 응시자 768명 중 90명이 최종 합격해서 11. 7% 합격률을 나타냈어요. 지난 2020년과 응시자 수는 거의 비슷했지만 합격률이 8%가량 크게 떨어지면서 합격자 수도 작년 149명에서 90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을 알 수가 있죠.

 

그렇다면 각 관세사 2차 과목별 점수와 과락률은 어느정도 였을까요.
일단 이번 관세사 시험 과목은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학, 무역실무, 관세평가로 논술형 시험으로 실시가 되었는데요. 
주관식 시험이지만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과목마다 40점이 넘지 못하면 과락으로 불합격하게 됩니다.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전과목 평균점이 60점 이상이 되어야 하고요.

일단 관세법은 평균점은 47.32점이었는데요. 과락자는 314명으로 과락률은 40.83%였습니다.

관세율표 및 상품학의 경우 평균점은 23.67점이었고요. 과락자수는 520명으로 과락률이 70.75%였고요.

무역실무 과목은 678명으로 평균점수는 27.43점이었고요. 과락은 500명이었고 과락률은 73.75%였어요.

마지막 관세평가는 과목 평균점수가 29.43점, 과락은 475명, 과락률은 69.65%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2020년 관세사 시험과 비교해보면 관세법 과목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과목들은 크게 평균점이 하락하고 그에 다라서 과락자수는 물론 과락률이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관세율표 과목은 원래도 높았지만 더 높아졌고 과락률이 40%대 정도밖에 되지 않던 무역실무와 관세평가가 20~30%가량 크게 과락률이 상승한 것을 알 수가 있어요.
작년보다 얼마나 시험 난이도가 높아졌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인데요.

지난 2020년 37회 관세사 1차 2차 시험과 비교를 원하시는 분은 종합 결과를 정리해놓은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관세사 시험 합격률 및 점수 37회 통계 종합

추가로 이번 관세사 2차 합격자 연령대를 보게 되면
총 90명의 합격자 중에 합격자는 20대와 30대에서만 나온 것을 알 수 있는데요.
20대 합격자가 59명, 30대가 31명으로 20대가 좀 더 많았습니다.

 

합격자 상별의 경우에는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남자가 50명, 여자가 40명으로 여성 비율이 44% 정도였고요. 여성비율이 점차 더 높아지는 분위기인 것을 알 수가 있죠.

추가로 관세사 2차 합격자 유형을 보게 되면 이번 1차 합격을 한 일반 응시자보다 전년도 1차 합격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인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일반 응시자가 31명인데 전년도 1차 합격자가 59명이었습니다.
1차 2차를 함께 준비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또 이번 관세사 자격증 시험 난이도가 얼마나 높았는지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시험 결과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관세사 시험 합격률 올해 1차 결과까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