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나물 중에는 앞부분에 노란콩이 박혀있는 비슷한게 두개 있는데요.
바로 콩나물과 숙주나물 입니다. 사실 어릴적에는 구분이 안될정도로 비슷해서 이게 같은품종인지 다른 품종인지 헷갈렸던 기억도 나는데요. 일단 이름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것도 알고 막상 먹어보면 확실히 다른 식감과 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다른것 같으면서도 같은 이 콩나물 숙주나물 차이점은 도대체 어떤것이고 어떻게 다른걸까요?
일단 콩나물 숙주나물 차이를 아시려면 종자부터가 다르다는것을 아셔야 해요.
둘다 싹을 내서 먹는 방식임은 동일하지만 콩나물은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콩에서 싹을 내게되고 숙주나물은 콩이 아닌 숙주에서 싹을 내서 먹는 나물 이예요. 완전히 품종이 다르죠.
특히 영양분도 완전히 다른데요.
콩나물은 비타민B,특히 비타민C가 정말 풍부한 편이예요. 그러다보니 감기에 걸리면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뿌려서 먹으라고 하는게 다 이유가 있었던거였어요. 비타민C가 감기에 좋은건 다들 아실테니까요.
반면 숙주나물의 경우 비타민C보다는 비타민A가 무척 풍부한 편이예요.
실제로 콩나물보다 숙주나물이 영양소 자체는 더 뛰어난 편인데 아시겠지만 원래가 녹두 잖아요. 대부분 아시겠지만 녹두는 독을 해소하는것으로 유명한 나물이예요. 그러다보니 숙주나물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 고혈압에도 좋고 심지어 숙취에도 콩나물보다 더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해요.
당연히 먹는 방식도 다른데 콩나물은 다소 질긴편이다보니 주로 데침후 사용을 하게 되는데 무침이나 국을 끓여서 주로 먹게 됩니다. 하지만 숙주나물은 아삭거리면서 식감이 좋기 때문에 무침도 하지만 다양한 고기요리에도 곁들이기도 좋고 많은 볶음 요리에도 곁들여서 먹는 경우가 많아요.
기본적으로 데칠때도 콩나물은 좀더 질기다보니 오랜시간 삶는데 비해 숙주나물은 거의 1분정도만 살짝 데치면 먹을수가 있을정도 랍니다.
대략 기본적인 콩나물 숙주나물 차이점을 살펴보았는데요. 뭐 이정도만 아시더라도 다른 분들이 이게 뭐가 다른거지 물어봤을때 명쾌하게 대답할 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됩니다. 사실 저도 얼마전까지는 이 차이를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지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거든요. 이 기회에 모르셨던 분들도 자신있게 지식을 뿜뿜 뽑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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