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편안하게 먹었다

파맛첵스 벼르다가 이번에 맛보게 되다

by 편함그자체 2020. 7. 22.
반응형

 

 

사실 파맛첵스의 탄생비화는 유명하죠. 조작적인 선거로로 인해서 차카는 첵스 대통령에서 떨어지게 되었지만 그때 참여했던 마음소에는 차카가 영원한 프레지던트로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전혀 상품성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첵스파맛이 출시된다라는건 쉽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아마 출시하자고 했다가 사장한테 귓방맹이 맞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많이 바꼈죠. SNS나 유튜브를 통해서 특이하거나 색다른 음식이나 과자들, 또 한정판들이 이슈가 되면 마구 팔리는 상황이였고 그에따라서 정말 다양하고 엽기적인 제품들도 많이 탄생하고 성공도 거두게 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켈로그도 한번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고자 정말 상상도 못했던 파맛첵스를 출시한듯 합니다. 진짜 파가 들어간 시리얼이라니...이건 정말 누가 생각해도 모험이라 아니할수가 없죠.

 

 

 

금의환향한 파맛첵스의 마스코트 차카인데요. 진짜 파가 들어갔다고 외치고 있답니다. 뭔가 전에 스토리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이 제품은 하나 팔리기도 어려울만한 상품같은데 그래도 스토리가 있으니 어느정도 한정판 수준의 판매량은 어느정도 보여줄듯 합니다. 근데 왜이렇게 캐릭터가 사악해 보이냐 ㅎㅎ초록색의 모습이다보니 외계인 스럽기도 하네요.. 뒤에 오리지널 첵스 캐릭터가 놀라고도 있고요.

 

 

 

일단 대략적인 주요 재료들을 보면 옥수수가루, 밀가루, 쌀가루, 통귀리가루, 보리가루, 혼합야채분말이 들어갔는데 이 혼합야채분말에 대파가 31%의 비중을 차지하고있어요. 0.03%에서의 31%기 때문에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는것은 아닌데 어찌보면 파맛이라기보단 혼합야채맛이라고 하는게 더 맛을것 같기도 하네요.  파맛이 너무 강하면 사실 먹기가 껄끄러운게 아니니까요. 좀더 대중적으로 가기위해서는 야채적인 분위기로 가야하는게 맞긴하죠.

첵스파맛 칼로리는 전체 350g을 다먹었을때 1.342kcal 랍니다. 하지만 양이 많기에 1회에는 극히 적은양을 드실거라 생각하고 그러면 전혀 문제는 없어요.

 

 

 

보면 파맛첵스기는 하지만 기본은 역시 첵스기 때문에 다양한 영향분이 많이 들어있어요. 당이 없는건 아니지만

지방도 적고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엽산, 철분, 아연, 칼슘등 영양이 듬뿍이랍니다. 뭐 일단 사기는 샀기 때문에 먹어보고 맛이좀 덜하더라도 영양섭취를 위해서 영양제(?) 먹는다는 기분으로 일단 다 먹어치우기는 해야할듯 해요. 뭐 이상한 과자들 먹는것보다는 그래도 훨씬 영양적인 부분에 있어서 좋으니 말이죠.

 

사용된 재료는 일단 대부분 시리얼이 그렇듯이 옥수수가루가 사용되었고, 밀가루도 첨가되었네요. 여기에 다양한 곡물가루도 들어갔고 국내산 대파가 들어있는 야채분말도 있답니다. 뭐 비타민도 많이 들어갔고요.

 

 

 

 

뭐 이런 부분은 대충 봐두시고 보통 첵스 30g당 우유 200ml를 함께 먹는다고 하네요.

 

 

 

 

파맛이 주는 재미와 함께 달콤함을 느껴보라는데...더구나 우유랑 함께 먹으면 우유도 맛있어진다는데 과연 그럴지 ㅎㅎㅎ사골국물 같은 맛이 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용기내서 사보았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우유에 말아먹어보고자 이렇게 그릇에 담아보았어요. 이게 불빛이 약간 붉은빛에 비춰져서 색이 이런데 실제 색은 녹색빛이 나요. 그래요 우리가 아는 바로 파의 그색이죠. 

 

 

 

따라라라리라라라 우유를 부어봅니다. 이제 먹어볼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뭔가 손이 떨러셔 우유가 휘청휘청대는것은 기분탓이겠죠.

 

 

 

 

드디어 우유를 붓고 첵스파맛도 새하얀 우유에 담겨진 모습이예요. 뭔가 하얀곰국에 파를 넣은듯한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일단 색은 그래도 모양자체가 겹자 모양의 전형적인 첵스의 모습이라 일단 안심이 되더라구요. 달콤한 맛아 나와라 나와라 얍얍 하는 기분으로 휘저어보고요.

 

 

 

드디어 한숟갈 그득히 떠 봅니다아~

 

 

 

먹어본 기분이 어땠냐고요?

워낙 이상한 소리들을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정말 좀 의외랄까요? 은은하게 파맛과 야채향이 나는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생각보다 확 강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과자맛도 기존 첵스는 상당히 단 편인데 달지 않아서 저는괜찮았어요. 워낙 너무 단거는 안좋아해서.. 그런데 먹고있으면 뭔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고기를 먹고싶은 생각이 나요. 일단 이걸 다시 구입해서 먹을거냐 아니냐의 문제는 좀 결정내리기가 어려운문제인것 같고 일단 한번정도는 사서 먹으면 새롭고 신기한 경험을 할수있것에 의미를 둘수있을듯 합니다. 근데 정말 맛이 이상하진 않아요. 살짝 짭짤한게 맥주안주로도 좋을듯한 느낌이랄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