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 소떡소떡이 유행이 되었었죠.
티비 모 프로그램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팔던게 나오면서 유명해졌던건데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해먹고 있었기 때문에
크게 새롭게 느끼지는 않았었어요.
사실 이 소떡소떡 만드는법은
웬만한 다른 요리(?) 보다 쉽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는데다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주변에도 자주 권하는 편인데요.
한번 따라서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일단 필요한 재료는 떡볶이떡, 꽂이, 비엔나소세지,
참기름, 발라먹을 양념이나 케찹
정도가 될듯 하네요.
떡은 일단 꺼내서 물에 불려주세요.
그리고 비엔나 소시지를 준비하셔야 하는데
저는 약간 비엔나 중에서도
약간 긴 편인것을 선택했어요.
조금 길어야 떡하고도 균형이 맞고 좋더라구요.
떡하고 너무 사이즈가 안맞아도
먹기도 불편하고 모양도 안이쁘고 그래서요.
일단 비엔나 소시지는 이렇게 채에
받쳐서 잠시 대기시켜주시고
물을 끓여주세요.
물은 두가지를 끓여야 하는데
떡을 데칠 물과 소시지를 데칠 물이 필요해요.
먼저 한쪽 물이 끓으면 냄비에
불려놓은 떡을 넣어줍니다.
이미 불려놓은 떡이기 때문에
오래 데칠 필요는 없고 살짝 말랑말랑
해질때까지만 데쳐주세요.
소시지의 경우는 살짝 표면의
안좋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정도기 때문에
채에 받쳐놓고 끓여놓은 물을
그 위에 고르게 뿌리면서
데쳐주시면 되요.
이런식으로 고르게 뜨거운 물을 뿌리세요.
살짝 데친 떡볶이 떡은 체에 받쳐서
물은 버리고 떡만 남기세요.
이렇게 뜨거운 물을 버리실때는
뜨거운 물이 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해요.
이대로 소떡소떡 만들기에 사용될 떡을
그대로 둘경우 떡이 다 달라붙어요.
그래서 반드시 참기름을 고르게
발라서 두시면 좋답니다.
따로따로 떼어서 하나씩 써야하니까요.
이렇게 골고루 전면에다 발라주세요.
이건 다용도 꽂이인데 길어서
소떡소떡 만들기에 아주 적절하답니다.
꼭 이게 아니더라도 좀 긴 꼬치 꽂이를
사용해주셔야 해요.
꽂이 하나당 떡3개에 소세지 2개가
꽂힐수 있게 말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소떡소떡을 위한 재료
꽂기를 시작학 되는데
먼저 떡을 꽂고 소세지를 꽂고
떡을 꽂고
그런다음 소시지 차례
그렇게 지속해서 아까 말한대로
소시지 2개와 떡이 3개가 꽂혀지도록
꽂아서 쭉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만들어놓은 소떡소떡 꽂이는 이렇게
차곡차곡 보관해주시고요.
물론 이대로 양념을 발라서 먹어도
막은 있지만 살짝 구워서 고소한맛을
더해야만 진정한 소떡소떡의 맛을
느낄수가 있어요.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지면 꽂아둔 꼬치를 후라이팬에 올립니다.
이렇게 올려놓고 살짝 노릇노릇 할때까지
뒤집어 주면서 구워지시면 되요.
너무 푹 구울필요도 없는게
이미 둘다 다 익은거니까요.
살짝 그을려야 고소한맛이 더하답니다.
드디어 구워지기 까지 다된 소떡소떡이예요.
보시면 비엔나소세지가 구워지면서
딱 벌어진것이 보이시죠.
떡도 좀더 노릇노릇해졌어요.
마지막으로 양념을 발라주셔야 하는데
이건 본인 기호에 맞게 만들어서
사용해주시면 될듯 해요.
케챱을 발라서 드셔도 좋고
고추장 양념를 매콤하게 만드셔도 좋고
양념치킨 소스를 사용하셔도 맛있어요.
다양한 소스를 활용하시면
좀더 맛있고 다양하게 즐기실수가
있으실 겁니다.
아낌없이 팍팍팍 발라주세요.
이상 소떡소떡 만드는 법이였답니다.
이게 정말 맛이 없을래야 맛없을수가 없어요.
떡만 먹어도 맛있고
소세지만 먹어도맛있는데
그 둘을 섞어놨으니 더 말할게 없어요.
출출할때 간식으로 특히 술안주로도
그만이기 때문에 딱히 뭔가 해먹을게 없다하면
재료 사다가 시작해보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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