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불고기는 양념에 따라서 여러 종류로
나누고는 하지만 아이나 어른 남녀노소
누구할것없이 호불호가 없는 불고기는
간장돼지불고기라고 할수가 있어요.
아무래도 매운 고추장불고기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은 못먹을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좀더 쉽게 만드실수있도록
간장돼지불고기 레시피를 알려드릴텐데요.
먼저 필요한 재료들은
돼지고기 앞다리살 약 500g,
간장, 설탕, 양파, 다진마늘, 올리고당,
후추, 참기름이면 되고
팽이버섯이나 기타 본인이 좋아하시는
야채들도 따로 준비하시면 좋을듯 해요.
간장돼지불고기 양념은 제가 만든
500g 기준으로 설명을 드릴게요.
일단 간장은 8큰술 넣어주세요.
간이라는게 좀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제가 했을때는 또 제입맛에는 이게 잘맞았어요.
일단은 좀 싱겁게 하시면서
후에 간이 안맞으면 살짝 나중에 좀더
추가해서 드시면 되니
5백그람 기준으로 이정도로
일단 시작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간장양념이라고 하지만 달달한 맛을
포기할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올리고당을 살짝 넣어주셔야 하는데
두숟가락 가득 넣어주세요.
아무리 올리고당이 달달하더라도
진짜 단맛은 설탕으로 내셔야 하는데요.
설탕도 두숟가락 넣어주세요.
실제로 먹어보면 달달하긴 해도
막 달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니
안심하고 넣으셔도 된답니다.
돼지잡내도 없애주면서 한국적인
맛을 살려줄 다진마늘도 반숟가락
크게 넣어주시구요.
참기름도 간장돼지불고기에서는
빠질수가 없는 재료예요.
불고기가 짜고달고만하면 맛이 덜한데
고소한 참기름이 들어가면
확달라지거든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주세요.
가끔 보면 후추가 너무 저평가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후추가 안들어가면 고기류는 정말 맛이 안나요.
꼭 후추를 살짝이라도 넣기를
강추드리고 싶어요.
이제 기본적인 양념재료들은
모두 들어갔기 때문에 고르게
섞어주셔야 해요.
간장돼지고기양념을 섞는것은
별다른 노하우는 없구요.
마구 휘저어서 전체적으로 다 간장에
녹아들게 해주시면 된답니다.
앞다리살 불고기감으로 사시면
일단 얇게는 썰려져 있어도 아마도
넓게 되어있으실 텐데요.
가위로 자르시던지 칼로 썰던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셔야 해요.
먹을때 일일이 잘라내려면 오히려 불편해요.
양념도 묻어나고 말이죠.
먹기좋은 크기로 간장돼지불고기감을
잘라서 양념을 담을 볼에
모두 넣어줬어요.
그 다음은 고기에 양념이 잘 베어들도록
주물럭 주물럭 휘적휘적 해주세요
예전에는 손맛이 중요하다고 막 맨손으로
하기도 했지만 가능한 위생을 위해서
장갑을 끼고 주무르세요 ㅎㅎ
손에 양념잔뜩 묻으면 뒷처리도
참 머시기 하더라구요.
양념까지 잔뜩 머금어서
이제야 뭔가 불고기같은 느낌이
확 들기 시작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볶기과정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준비과정은 마무리 되었기에
한숨돌릴수가 있게 되었네요.
양념된 고기는 밀폐해서 보관할수 있는
반찬통이나 용기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켜주시면 되고요.
보통 한시간정도만 둬도 되는데
저는 점심에 만들어서 저녁까지
숙성을 시키고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냉장고에서 양념된 고기를 꺼냈어요.
다음과정은 익히 알고계실
볶기 과정인데요.
이때 저는 양파와 버섯을 넣고같이 볶았어요.
다른 분들도 더 드시고픈
야채가 있으면 이때 같이 넣고 볶으시면 되요.
볶는건 그리 어렵지가 않으실거예요.
타지않도록 이리저리 휘저으면서
볶아주시면 되거든요.
정말 짭짤 달달한 냄새도 나고
이때가 가장 두근거리고 침이 입안에서
많이 흘러나오는 때인듯 해요.
드디어 간장돼지불고기가 완성이 되었어요.
왠지 어려울것 같아서 양념된 고기를
사서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직접 해보시면 그리 손도 많이 안가고
사서 드시는것보다 훨씬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재료들도 그런건 뭐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알수가 없기에 아이들 주기에는 특히 꺼려지는데
직접 이렇게 먹으면 좀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맛있는 불고기를 즐길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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