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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요리했다

감자전 재료도 거의 필요없어요

by 편함그자체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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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종류의 다양한 재료를 넣고 만드는 

전 종류들이 많이 있지만 

특별한 재료없이 순수하게 본재료와 양파하나만

있으면 만들수있는 전이 있으니

바로 감자전이 랍니다.

 

특히 갑자기 감자가 많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빠르게 해치워 버리기에도

무척 좋기 때문에 혹시라도

감자가 처치곤란인 분들은 맛있게

즐길수가 있는 방법이예요.

특히 전인데도 밀가루도 사용하지 않고

부쳐 볼텐데요.

어떻게 감자전 부치기를 하는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감자전에 필요한 재료를 보면

감자, 양파, 식용유 이게 끝이예요.

 

 

 

 

먼저 감자를 작게 작게 썰어주세요.

믹서기로 완전히 갈아버릴거기 때문에

작게 대충 썰어주셔도 되요.

굳이 이쁘게 하실 필요는 없죠.

너무 크지만 않으면 연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잘 갈리거든요.

 

 

 

이렇게 성능좋은 믹서기에 썰어둔

감자를 몽땅 넣어주시고요.

 

 

특별한 덩어리가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유쾌하게 버튼을 눌러서

모조리 갈아버리시면 된답니다.

그럼 이렇게 걸죽하게 감자죽 처럼 되요.

믹서기가 없으시면 강판으로 하셔도 되지만

가능한 믹서기를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갈아서 죽처럼 된 감자는 체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받쳐서 물을 빼주시고 

감자 건더기만을 남겨주셔야 해요.

그 수분을 모두 감당을 할 수가 없거든요.

 

 

 

어느정도 물기가 빠지면 

숟가락으로 눌러주면서 

완전히 물기를 빼주시고요.

 

 

 

물기를 뺀 건더기는 볼에 넣고

양파를 잘게 썰어서 함께 넣어주세요.

사실 이때 다양한 다른 재료들,

예를들어서 당근이나 맵게 드시고 싶으면

고추도 썰어 넣으셔도 좋아요.

드시고 싶은 재료 마음껏 넣어주세요

전 좀 깔끔하게 먹는게 좋아서

양파 말고는 따로 뭘 넣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빼낸 감자물은 버리지 마시고

그대로 약 20분 정도 두시면

위의 물은 갈변이 되고 

아래에는 흰 감자전분이 가라앉게 되는데요.

 

 

 

물은 모두 버려주시고요.

 

 

 

밑에 가라앉아있는 감자전분은

감자건더기가 있는 볼에 같이

부어주시면 됩니다.

함께 사용할 거예요.

 

 

 

그리고 소금만 살짝 넣어서 간을 하고

재료를 모두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불은 중불에서 살짝 약하게 켜고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많이

부어주시고 만들어 놓은 반죽을 두껍지 않게

잘펴서 부쳐주시는데

저는 아이들을 주기위해서 작게 부쳤지만

큼직큼직하게 부쳐도 상관은 없어요.

귀찮으시면 크게 단번에 해주셔도 되요.

 

 

 

이게 밀가루가 들어간것도 아니고

얇게 부치기 때문에 안익었을때 뒤집으면

망가질수밖에 없어요.

그렇기에 반드시 노릇노릇하게 확실히

어느정도 익었다는 생각이 될때

뒤집어 주세요.

 

 

그럼 이렇게 딱봐도 고소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마찬가지로 반대쪽도 그렇게 익었을때

뒤집어주면 되요. 

그럼 너무나 쉽게 감자전이 완성이 되게되죠.

이게 밀가루로 부친 전과는

완전히 느낌이 달라서

정말 바삭하고 고소하면서 

특유의 감자향을 느낄수가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밀가루 전보다 

이 감자전이 더 좋더라고요.

저희집의 경우에는 그냥 감자는 잘안먹는데

이렇게 해서 주면 너무나 잘먹어요.

혹시라도 아이들이 감자를 

잘 먹지 않는 분들은 이렇게 감자전 부쳐서

줘보시면 아주 잘먹을거예요.

간장을 찍어먹어도 좋고

케챱을 찍어먹어도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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