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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요리했다

차돌박이 숙주볶음 아삭함 쫄깃함 함께 맛봐요

by 편함그자체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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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비슷하게 생기고 뭔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숙주나물은 

 고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몇 안 되는 나물이기도 한데요.

특히 차돌박이와 궁합이 찰떡궁합입니다.

그래서 자주 차돌박이 숙주볶음을 해 먹곤 하는데

차돌박이의 쫄깃함과 숙주나물의 아삭함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어요.

 

아직 모르셨던 분들을 위해서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시라고

차돌박이 숙주볶음 만드는 법을 한번

얘기해볼까 합니다.

 

필요한 재료는 차돌박이, 숙주, 간장, 굴소스.

다진 마늘, 설탕, 후추, 참기름이에요.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한숟가락 넣어주시고요.

 

 

다진마늘을 볶아서 마늘 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확 볶으면 타기 때문에

약한 불에 완전히 볶지 마시고

반 정도만 익을 정도까지 볶아주세요.

 

 

 

그리고 차돌박이를 그 위에 넣어주세요.

참고로 저는 400g 정도의 차돌박이를 사용했어요.

재료는 그 비율에 맞춰서

사용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후추도 살짝만 뿌려주세요.

 

 

 

 

차돌박이가 살짝 익으면 숙주도 넣어주시는데

숙주는 대략 300g 정도 넣었어요.

 

 

숙주를 넣을 때 차돌박이 숙주볶음 양념도

함께 넣어주셔야 한답니다.

먼저 간장을 두 숟가락 넣어주세요.

 

 

항상 왠지 모르겠는데 

숙주나물을 볶은 요리에는 언제나 굴소스가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확실히 굴소스와도 궁합이 잘 맞는 듯해요.

굴소스는 맛이 진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들어가면 짜답니다.

너무 많이 넣지는 마시고 한 숟가락만

넣어주시면 딱이에요.

 

 

 

그리고 단맛을 한층 끓어 올려 줄 설탕을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다만 너무 달면 오히려 맛이 덜하기에

물엿이나 올리고당 이런 건 넣지 마시고

설탕 딱 한 숟가락이면 단맛은 충분해요.

 

 

 

그리고는 볶아주시기 시작하는데요.

이게 차돌박이는 얇기 때문에 금방 익어요.

그래서 대충 숙주나물이 숨이 푹 죽었을 때

또 하나의 마법의 재료를 넣어줍니다.

 

간장이 들어가는 불고기류 양념에는

항상 따라다니는 재료가 있는데

바로 참기름이에요.

참기름도 살짝 넣어주시면 되는데

스푼 기준으로는 한 스푼 정도면 돼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짝 볶아낸다음 

통깨를 뿌려주시게 되면 

너무나 간단하게 차돌박이 숙주볶음이 

완성이 된답니다.

 

 

 

 

담아놓아도 차돌박이 숙주볶음이

너무나 맛있게 보이죠.

일단 차돌박이가 금방 익어서 쉽게 조리가

가능하기도 하고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먹어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매운 양념은 하지 않았는데

좀 매콤하게 즐기고 싶으시면

고추기름을 살짝 넣으시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어요.

저도 아이들 없을 때는 그렇게 가끔 먹어요~

 

드셔 보시면 알겠지만 짭짤한 차돌박이와

함께 숙주나물을 먹으면 

아삭함뒤에 찾아오는 특유의 쫄깃함때문에

밥을 자꾸 부르더라고요.

물론 마땅히 안주거리가 없을 때

해 드셔도 풍성하게 드실 수가 있어요.

그렇기에 이런 주말 밤에 한번 해서

드셔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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