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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요리했다

두부 크래미 계란볶음 야채는 쏙빼고 만들기

by 편함그자체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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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꼭 먹여야 하는 게

야채지만 야채 싫어하는 아이다 보니

너무 골라내게 되고

오히려 안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생각해본 게 

아예 야채를 빼고서 조리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계란과 두부는 좋아해서

그것들을 활용해서 간단하게

야채 없는 볶음을 해보자고 마음먹었답니다. 

물론 완전히 야채들을 빼고 하진 않고

당근 정도는 좋아해서 넣기로 했어요.

 

이름하여 두부 크래미 계란 볶음인데요.

 

필요한 재료는 두부, 크래미, 달걀,

당근, 깻잎,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

파 기름만 있으면 된답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계란을 풀어놓는 일인데요.

계란 다섯 개를 깨서 볼에 넣고

열심히 섞어서 완전 풀어주세요.

그런 다음 소금을 약간 넣고 

간도 조금 해주시고요.

 

 

 

두부는 너무 많이 넣지는 않을 거고요.

딱 반모만 사용할 거예요.

계란과 함께 하는 거라 양은

충분하니 걱정 마세요.

두부는 썰어놓는데 너무 크게 썰면 안 되고

보통 마파두부에 들어가는 두부처럼

작고 네모나게 깍둑썰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다음은 크래미인데 뭐 비슷한 제품인

크라비아를 사용했어요.

거기서 거 긴데 뭐 이건 

썰어서 사용하는 것보다 찢어서

사용하는 게 더 편하니 손으로

쭉쭉 찢어서 사용해주세요.

 

 

 

당근도 작게 썰어두시고요.

 

 

 

풀어놓은 계란도 대기 중이랍니다.

 

 

 

야채 뺀다며 파가 왜 들어가냐고

당황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

이건 파를 완전히 넣은 건 아니고

파 기름을 만들려고 하는 건데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파를 넣은 다음에 볶아주세요.

 

 

 

이렇게 충분히 볶아주 신다음

파를 모두 빼내면 요리의 기본재료인

파 기름이 완성이 된답니다.

파 기름은 정말 모든 볶음요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맛을 선사하죠.

 

 

 

곧바로 만들어진 파 기름 위에

두부를 넣고 두부가 망가지지 않도록

살살 볶아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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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3분 정도 두부를 볶아주다

살짝 노릇노릇해지게 되면

크래미를 넣어주세요.

 

 

이때 당근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론 저는 채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더 이상은 들어가지 않지만

혹시라도 다른 좋아하는 야채들이

있는 분들은 넣으셔도 좋아요.

자기의 입맛에 맞게 이것저것 넣는 게 

또 두부 크래미 계란 볶음의 묘 미니 까요.

 

 

 

열심히 볶아주시면 되는데

뭐 크래미야 크게 익힐 게 없고

당근만 좀 익혀주시면 됩니다.

 

 

대충 당근까지도 익어간다고 생각될때즘

이제 계란물을 프라이팬에 부어주셔야 해요.

 

 

 

 

계란 다섯 개 풀어놓은 거 몽땅다

넣어주세요.

싹싹 말이죠~

 

 

 

그런 다음 골고루 섞으면서 

풀어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불은 너무 강하게 하지 마시고

중불 정도로 맞추시고요.

후추를 살짝 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을 약간 넣고

간을 대충 맞춰줍니다.

 

 

 

그런 다음 마무리 볶음 작업에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이게 이미 어느 정도 당근도 익고

다 익은 상태기 때문에 

너무 한참 볶지 마시고 계란이 딱 익을 정도까지만

익혀주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살짝 넣어주시면

더 고소하게 드실 수가 있답니다.

 

 

 

다된 두부크래미계란 볶음을

접시에 담아내면 끝이랍니다.

 

 

 

 

이 두부크래미계란볶음은 정말 부드러워요.

계란과 두부, 그리고 크래미가

모두 부드러운 재료들이라

정말 씹힐 것도 없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뭔가 두부볶음과 스크램블을 

합쳐놓은 듯한 맛인데

뭔가 부드럽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해 드시면 좋을 듯해요.

 

다만 바로 드실 만큼만 해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뭔가 두고 먹을만한 느낌은 아니라서요.

바로바로 따뜻할 때 먹는 게

최고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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