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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요리했다

카레두부구이 생소한 조합이지만 맛은 좋아요

by 편함그자체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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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두부는 아이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두부는 건강에 좋고 영양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으면 좋죠.

그렇다고 강제로 먹일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레를 믹스해서

만들어보면 좋지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카레는 정말 곧잘 먹거든요.

그래서 카레두부구이를 해서 아이들을

주기로 결정을 했어요.

마침 두부 사놓은게 있어서 사용했고요.

 

필요한 재료도 그리 많지않아요.

두부, 부침가루, 카레가루,달걀 이면 되거든요.

 

 

 

일단 저는 두부를 2모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한모만 하실분들은

제가 하는 양의 반만 넣으셔서 하면 될듯해요.

두모 하실 분들은 똑같이 따라하시면 되고요.

 

가장 먼저 계란 2개를 깨서

모두 풀어주세요.

조금있다가 두부에 계란옷을 예쁘게

입혀줘야 하니 말이죠.

보통 계란물을 만들면 소금을 살짝 넣어서

간을 하기 마련인데 

카레가루에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다보니

따로 간은 하지 않아도 좋아요.

 

 

 

카레종류는 크게 상관이 없는데

저는 그냥 집에있는 

오뚜기 백세카레 순한맛을 사용했어요.

아이들을 줄거라서 순한맛을 사용했는데

좀 매운맛을 첨가하고 싶으시면

매운맛 카레가루를 사용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카레가루는 총 4큰술을 준비하시면되요.

여기에 부침가루도 2큰술 넣어주시고요.

 

 

 

 

 

언제나 제가 두부를 사용하면서

데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데 

이번에도 냄비에 물을 끓여서 

살짝 데친후 사용해주시면 좋아요.

의외로 두부가 화학성분이 묻어있을때가 있는데

그런것들을 제거할 수가 있거든요.

 

 

 

 

살짝 데친 두부들은 모두 조금 넙적하게

부침용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사진을 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거예요.

전형적인 부침용 두부 크기죠.

 

 

 

이제 본격적으로 카레두부구이라는 이름에

맞게 굽기가 시작이 되어야 하는데요.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시고 

예열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 부침가루와 카레를 섞은 가루에

두부를 고르게 뒤집어가면서

묻혀 주시면 됩니다.

 

 

 

그런후 풀어놓은 계란에 또 풍덩

빠트려서 계란옷을 입혀주세요.

 

 

 

충분히 계란옷이 입었다 싶으면

건져내주세요.

 

 

 

그런다음 진행될 카레두부구이의 조리법은

너무나 간단해요.

그냥 말그대로 구워주시면 되는데

불은 강하게 하면 금세 타버리기 때문에

꼭 가스불을 약하게 해서 

은근하게 구워주셔야 한답니다.

 

 

 

그럼 이런느낌으로 자글자글 

익으면서 구워지게되요.

아무래도 계란물과 두부에서도 수분이 있기에

초반에 살짝 자글자글 소리가 나면서 

구워지게 되는 것이죠.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서

다른쪽도 이어서 구워주세요.

뒤집을때 카레냄사가 코끝을 자극할거예요.

 

 

 

다 다른면도 다 구워지면 

카레두부구이를 모두 건져내주세요. 

그럼 모든게 완성이 되게 된답니다.

막해서 먹으면 따듯하고 계란과 두부의

부드러움을 느낄수가 있는데

카레향이 강하게 풍기다보니

일반 두부구이와는 다르게 더 향긋하게

먹을수가 있어서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카레향이 나다보니

그냥 두부를 줬을때보다 확실히 잘먹어서

저역시 대만족을 했어요.

일반적인 두부구이나 부침에 질리신 분들은

그냥 카레가루만 조금 넣어주시면 되니

부담갖지말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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