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여왕 치즈 코코넛 사용해서 카레 만들어 먹어요

 

 

예전에는 카레를 만든다고 하면

오로지 오뚜기 카레만 있었던 게 생각이 나요.

노란 가루만 들어있던것 말이죠.

다만 종류가 순한맛 매운맛으로 구분은 있었고

뭐 카레맛도 좋은 편이었지만

그리 큰 선택의 폭은 없었던 게 사실이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정말 다양한 카레 종류가

나오게 되었는데 

다 먹어보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종류들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제가 여러 가지 먹은 것 중에

그래도 맛있게 먹고 있는 게 바로

카레여왕 치즈&코코넛 맛이랍니다.

무난하면서 부드럽기에 아이들이 있는

저희 집 같은 경우 딱 먹기 좋은 맛이랄까요.

 

 

 

어쨌든 카레여왕으로 카레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여러 재료들이 필요하지만

저는 가장 기본으로 당근과 감자를

일단 넣기로 했어요.

가장 이게 우리나라 카레의 정석 재료죠.

크기는 좀 작게 깍둑썰기로 네모로

썰어주셔서 넣으시면 된답니다.

뭐 카레 드셔 보신 분들이라면

대충 어느 크기인지는 얘기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하시리라 생각돼요.

 

 

 

이건 돼지고기인데 

요즘은 아예 마트 같은 곳에서 카레용으로

아예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카레용 돼지고기 사셔서 사용하시면

특별히 칼질도 안 해도 되고

그대로 쓸 수가 있어요.

 

 

 

이 카레여왕 만드는 법은 나와있는

조리법대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먼저 고기와 당근, 감자 등을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다음 물 2컵 반을 넣고

들어있는 퐁드보육수를 넣은 후 다 익을 때까지

끓여주시면 되고요.

 

그 후 들어있는 카레를 다 넣고 저어주면 됩니다.

그 후에는 카레가 걸쭉해지면

들어있는 치즈가루를 뿌려서 

넣어서 드시면 되죠.

부드러운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치즈가루 양은 알아서 조절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카레여왕 조리를 시작하는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익는데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카레용 고기인데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먼저 볶아주세요.

 

 

 

살짝 볶아지게 되면 썰어놓은

당근과 감자도 같이 넣어주시고요.

 

 

 

 

마찬가지로 자잘하게 썰어놓은

양파도 함께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물도 대략 2컵반 정도 넣어주세요.

 

 

 

그런다음 퐁드포 육수를 넣어주셔야 해요.

 

 

 

구체적으로 무슨 육수인지는

잘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르긴 하지만

뭐 나름 비법 육수 같은 거겠죠.

별도로 저렇게 만들어서 넣을 정도면

상당한 맛이 첨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어느 정도 고기와 야채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드디어 주 재료 안 카레가루를 넣어주세요.

그런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특유의 카레 컬러를

가진 가루가  잔뜩 쏟아져 나온답니다.

 

 

물론 그대로 멍하니 보고만 있으면 안 되겠죠.

반드시 카레를 휘저어서 고르게

섞일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돌리고 돌리고 해 주시면 돼요.

그런 다음 카레가 걸쭉해질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저런 느낌으로 충분히 카레가

걸쭉해지게 된다면

마지막으로 동봉되어 있는 카레가루를

뿌려주시면 드디어 카레여왕 치즈 코코넛의

조리가 모두 완료가 되게 된답니다.

 

 

 

 

자고로 카레는 이렇게 걸쭉해져야 제맛인데요.

실제 이 카레여왕을 먹어보면 

예전에 먹던 카레들보다 맛이 진한데

보통 진하기만 하면 좀 뻑뻑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럼에도 무척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을 수가 있어요.

 

이 카레여왕 카레는 그냥 카레라이스로

먹는 것도 맛이 있기는 한데

저는 토르티야를 사서 찍어 먹을 때

더욱 맛이 있더라고요.

실제 인도처럼 난을 구워서 먹지는 못하지만

토르티야로도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니

혹시라도 색다르게 드시고 싶은 분은

그렇게 드셔 보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