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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요리했다

소갈비찜 명절에 해먹기 딱 좋아요

by 편함그자체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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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추석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모이시지는 못하시겠지만 그래도 가까운 가족끼리나 아니면 집에서라도 뭔가 음식을 해드시기는 할거예요. 그럴때 가장 먹기좋은게 바로 소갈비찜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명절에는 소갈비 선물이 들어오는 분들이 많은데 그냥 냉동실로 직행할 경우가 많아서 좀 안타까운데 그러지마시고 한번 맛있게 소갈비찜을 만드는법을 활용하셔서 맛있는 식사 하시며 명절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먼저 소갈비찜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 갑니다.

소갈비, 무, 당근, 표고버섯, 대추, 간장, 설탕, 맛술, 다진마늘, 다진파, 후추,양파,참기름,생강가루 가 있으면 됩니다.

먼저 소갈비는 핏물을 빼내셔야 하는데요, 찬물에 한시간가량 담궈서 핏물을 빼주셔야 해요.
참고로 저는 소갈비를 700g 정도 사용했는데 참고하셔서 다른 재료들의 양은 조절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핏물을 일차적으로 빼낸후 갈비를 냄비에 넣고 물을 넣은다음 삼십여분간 끓여주시면서 익혀주셔야 한답니다. 완전히 익히실 필요는 없고 대략 눌러봐서 핏물이 스며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끓여주시면 되요.

이때 이 삶은 물은 버리지 마세요. 뒤에서 활용을 할거거든요.


이제 소갈비찜에 들어갈 양념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먼저 양파 반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어차피 갈아야 하기 때문에 좀 큼직하게 썰어도 상관없습니다.


썰어놓은 양파는 믹서기레 돌려서 완전히 갈아주세요.

 

 

그리고 표고버섯은 적당히 드실양을 꺼내서 먹기좋게 썰어두시면 됩니다.

 


당근도 반개정도를 적당하게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항상 소갈비찜에 들어가면 좋은게 대추인데 달달함과 향긋함이 더해져서 더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전통적으로도 꼭 대추가 들어가곤 했죠.

 

 

무는 약간만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어느정도라고 얘기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대략 이정도 두께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물론 넣으실때는 깍뚝썰기로 썰어서 넣어주셔여 해요.

 

 

이제 본격적인 소갈비찜 양념 만들기인데요.
먼저 제일 중요하다 할수있는 짭짤한 간장을 8숟가락 넣어주십니다. 

 

 

달콤함을 첨가해줄 유일한 재료인 설탕도 4숟가락 넣어주시구요.

 


아무래도 소고기는 약간 누린내가 날수가 있기 때문에 맛술도 많이 넣어주셔야 해요. 4숟가락 넣어줍니다.

 


그런뒤 아까 갈아두었던 양파도 넣습니다.

 


역시나 잡내 누린내 제거 1등공신 생강가루도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 넣고요.

 


안들어가면 섭섭할 다진마늘과

 

 

잘게 썰어놓은 대파도 넣어주시면 이제 소갈비찜 양념만들기 끝입니다.

 

 

잠시 양념을 만드느라 갈비에 소홀했는데 소갈비는 건져내 주시고요.

 

 

양념들이 속안으로 잘 스며들어갈수 있도록 꼭 고기들에 칼집을 넣어주세요. 이게 좀 번거롭더라도 칼집을 넣은것과 아닌것의 맛차이가 정말 크더라고요. 귀찮음이 크면 언제나 맛있는걸 먹을수가 없답니다.

 

칼집을 넣은 소갈비에 양념을 모두 넣어주시고요. 반시간 정도 푹 재워주세요. 그래야 양념이 베어서 더 맛있답니다.

 

 

 

앞에서 갈비를 삶았던 물을 육수를 그대로 부어주세요. 이때 활용하려고 버리지 말라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이제는 고기가 다 익을때까지 푹 끓여주시면서 조려 주시면 됩니다.

 

 

끓이다가 조금씩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했던 대추와 당근, 버섯등도 넣어주시고요. 어느정도 조려지기 시작하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반숟가락과 후추를 넣어서 마무리 해주시면 된답니다.
그럼 잡내도 없고 달달 짭짤한 소갈비찜이 완성이 되요.

아마 한번 드셔보시면 다음에 또 드신다고 하실수밖에 없는 맛이기 때문에 많이 드실분들은 애초에 푸짐하게 만들어서 드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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