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모닝빵 든든한 아침식사를 위해서 만들기

 

모닝빵은 식빵과 함께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빵이면서 또 가장 활용도가 높은 빵이기도 한데요. 양배추 샐러드를 해서 넣기도 하고 햄버거처럼 고기 패티를 넣어서 먹기도 하는 등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해서 드시더라고요. 

하지만 가장 사랑받는건 계란 모닝빵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부드럽고 달달한 모닝빵 사이에 계란이 들어가면 정만 든든함이 크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번에는 계란 모닝빵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까 하는데요.

계란 모닝빵에 필요한 재료는
계란, 마요네즈, 오이, 후추, 소금, 모닝빵, 연유, 케첩이 있으시면 됩니다.

먼저 계란은 삶아주세요.

 

삶은계란은 깨끗하게 껍질을 모두 까서 널찍한 볼에 넣어주시고요.

 

 

포크를 사용해서 흰자 노른자 구분하지말고 모조리 으깨주셔야 한답니다. 최대한 잘게 으깨주시면 좋은데 뭐 계란의 씹는 맛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고 한다면 큼직하게 으깨셔도 되고 좀 더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주 잘게 으깨주시면 됩니다.

 

 

저는 뭐 이렇게 적당선에서 모두가 만족할수있는 정도로 으깨 놓았어요.

 

 

여기에 소금을 살짝 넣어서 간을 해주시고요.

 

 

다소 퍽퍽한 삶은계란을 부드럽게 변신하게 해 줄 새콤한 마요네즈도 적당량 넣어주시면 좋아요. 이 역시도 좀 담백하게 드실 분들은 마요네즈를 조금만 넣어주시고 부드럽고 새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즐기고 싶은 분들은 마요네즈를 듬뿍 넣어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감칠맛은 좀더 더해줄 후추를 살짝 뿌려주셔야 해요. 별거 아닌 듯해도 이런 음식에 후추가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의 차이는 정말 크거든요. 저는 왜 예전에 후추가 금보다 비쌌는지 충분히 이해가 돼요. 완전히 다른 음식을 만들어주기 때문이죠. 요리를 조금 즐기시는 분들은 그 차이를 정말 크게 느끼시더라고요.

 

 

다음은 오이인데요. 오이를 넣게되면 계란 때문에 퍽퍽하고 마요네즈 때문에 좀 느끼할 수 있는 계란 모닝빵의 맛을 완전히 잡아줄 수가 있기 때문이에요. 오이도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조금 큼직하게 넣어서 씹는 맛을 즐기실 수도 있고 잘게 썰어서 있는 듯 없는 듯 느끼함만 잡아줄 수도 있어요. 언제나 선택은 자유랍니다.

 

 

언제나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포지션을 하고 있는 저는 오이도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썰었어요. 이 정도면 살짝 씹히는 정도로 계란과도 잘 어울릴 듯했답니다.

 

 

이 모든 재료들을 모두 한 곳에 모아 넣고 충분히 휘저어서 잘 섞일 수 있게 해 주시고요.

 

 

계란 모닝빵 속을 넣을 모닝빵은 전부다 반을 가르지 마시고 한쪽만 갈라주세요. 그래야 반대쪽으로는 속이 세어나가지 않으니까요.

 

 

먼저 모닝빵에 토마토케첩을 살짝 뿌려주세요.

 

 

그리곤 위쪽에는 연유도 살짝 뿌려주세요. 연유는 없으시다면 꼭 넣으셔야 하는 건 아니에요. 너무 단 걸 싫어하시면 빼셔도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 만들어 놓은 계란 속을 모닝빵 안쪽에 모두 가득 넣어주세요. 조금 넣는 것보단 이렇게 풍성하게 넣어야 먹을 때도 좀 더 든든하게 먹을 수가 있어요.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계란과 오이가 들어간 속이 쉽게 흘러내리거나 하지는 않아요.

 

 

바로 드시지 않고 싸서 가시려면 이렇게 살짝 계란모닝빵을 살짝 포장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바로 드시려면 이렇게 들고서 크게 입을 벌려서 한입 가득 입안에 넣고 씹어 드시면 됩니다. 이게 두꺼워 보이지만 빵도 푹신하고 부드럽고 속도 단단한 게 아니다 보니 입에 넣을 때 살짝 손으로 눌러서 드시면 충분히 간단히 입안에 넣고 씹으실 수가 있어요. 

 

 

이렇게 만든 계란모닝빵을 맛있게 드시기만 하면 돼요.
일단 속만 만들어놓으면 안에만 속을 넣어서 만들면 되기에 너무 쉽게 만들어 드실 수가 있고요. 계란이 들어있어서 든든하고 부담이 없기 때문에 아침식사로 딱 적당해요. 커피 한잔과 곁들여 드신다면 더 좋겠고요.

항상 아침식사가 걱정이신 분들이 많은데 마땅히 생각나시는 게 없다고 한다면 이렇게 한번 만드셔서 든든하게 온 가족 아침식사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