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젤리 스누피캐릭터구미 찰리브라운 친구들이 들어있어요

 

요즘은 TV에서도 좀처럼 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아는 찰리 브라운이 출연하는 THE PEANUTS 애니메이션은 정말 저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하는 추억의 만화인데요. 정말 귀여운 캐릭터와 뭔가 느낌 있는 이야기들이 어릴 적의 저에게도 뭔가 느끼게 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작가인 찰스 슐츠가 2000년에 사망했다고 했을 때 저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여러 피넛 캐릭터들을 사기도 하고 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기도 했었죠. 그런데 정말 아직까지도 다양한 관련 상품이 남 오고 있을 정도로 그 인기는 엄청난 듯해요.

어쨌든 그런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저에게 편의점에서 발견한 스누피 구미는 정말 반가웠는데요. 딱 봐도 귀여운 스누피의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에요. 테니스를 치고 있는 모습인 듯했는데 정말 웃기기도 하고 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젤리 제품인 이 스누피 젤리는 뒷면에는 피넛츠 젤리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피넛이라는 이름보다는 스누피라는 캐릭터가 더 유명하다보니 좀 이름을 바꿔서 출시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는데요. 뭔가 포장이 일반 젤리와는 다르게 우유갑과 같은 포장 모양이였어요. 종이로 되어 있는것도 그렇고 모양자체가 전형적인 우유갑 형태였습니다.

 

 

이 스누피 젤리는 스누피 뿐 아니라 피너츠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젤리형태로 들어있었는데 젤리다보니 다양한 색도 입혀져서 나온듯 했습니다. 물론 색마다 다른 향이 입혀져있는듯 했는데 딸기. 파인애플, 오렌지.사과 . 블루라스베리향 등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스누피젤리 용량은 45g이었는데 칼로리는 160kcal로 그냥 무난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양과 칼로리였어요.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기본적이 양이네요.

 

 

 

이 젤리의 정식 명칭은 스누피 캐릭터 구미였고 독특한 건 원산지가 터키였다는 거였어요. 터키 젤리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듯해요. 뭐 젤리가 다 거기서 거기긴 하겠지만 말이죠.

사용된 원재료들을 보면 포도당 시럽, 설탕, 사과주스. 소 젤라틴, 정제수, 구연산, 합성향료는 딸기향, 파인애플향, 블루 라즈베리 향, 오렌지향, 사과향이 사용되었고요, 팜유, 카나우바 왁스, 밀랍과 다양한 착색료들이 사용이 되었어요.

 

 

보통 젤리 제품들이 당이 좀 많다 보니 우려가 되는 게 사실인데 일단 이 스누피 젤리의 경우에는 크게 당이 높지는 않은 편이었어요. 원래 젤리들이 지방은 언제나 제로고요. 아무래도 양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이 높지 않은 것도 있기는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다른 젤리들에 비해서 비교적 당이 높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옆에서 보니 더욱 우유갑스러운 디자인을 볼 수가 있죠. 어찌 보면 빨간 지붕을 하고 있는 집 같기도 하지만 말이죠.

 

 

포장을 뜯고 젤리를 꺼내보았는데요. 역시 뭐 포장의 화려함에 비해서 젤리 개수가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알록달록한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젤리들이 모습을 드러내더라고요.

 

 

딱 봐도 피넛츠 팬이라면 알아볼 수 있는 찰리 브라운의 모습인데요. 오렌지색으로만 되어있다보니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어쨌든 누가보더라도 주인공 찰리브라운 모습이었어요. 귀여운 모습이 포인트죠.

 

 

어찌 보면 찰리 브라운보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이 스누피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뭔가 보통 괴물들에 많이 사용되는 초록색이 입혀져 있어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귀여움 모습은 그대로였어요.

 

 

우드스탁인 듯한데 좀 제대로 구현은 되지 않은 듯했어요.

 

 

이건 봐도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라이너스 이려나..

 

 

어쨌든 여러 이 스누피 젤리는 여러 캐릭터들로 구성이 되어있었고 같은 캐릭터라도 여러 색으로 또 들어있더라고요. 맛은 향은 좀 강하고 달고 식감은 일반적인 젤리들과 별다른 차이는 없었답니다. 젤리의 맛을 특별히 즐기기보단 그냥 피넛의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분들은 의리로 즐기시면 될 듯해요.